옥주현의 철저한 자기관리에는 남모를 사연이 숨어있었다. 그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로 인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기 때문이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옥주현이 경기도 용인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체형 보다는 체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있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연예계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옥주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로나19 시기 때 집에 운동기구를 마련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날 식사 후 디저트를 맛보던 중 허영만은 옥주현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체형보다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한다며 “코로나19 시기 때 집에 운동기구를 사놨는데 그걸 매일 한다. ‘집에 있는 운동기구를 절대 빨래걸이로 만들지 말자’는 목표를 하나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관리에 신경 쓰게 된 계기에 대해 13살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아빠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아빠 덕분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집안 환경이 형성됐다. 내가 2학년 때 혈관 질환으로 편찮으셨는데 4년을 안 좋다가 6학년 때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옥주현의 아버지는 그가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혈관 질환으로 4년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옥주현의 아버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옥주현 그 후 어머니 홀로 자신과 남동생을 키웠다면서도 “제가 18살에 (핑클로) 데뷔를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잘했네”라고 말하며 기특함을 드러냈고, 옥주현도 뭉클한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