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7년 차 46세 채정안이 친한 언니인 52세 이혜영과 이혼에 대해 나눈 대화는 지루한 하루에 불은 반짝 켜준다.
채정안과 이혜영 ⓒ뉴스,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밥 먹는 게 이렇게 웃길 일이냐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혜영은 자신이 MC로 출연하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N '돌싱글즈' 시즌5 틈새 홍보에 나서며 "곧 '돌싱글즈' 시작하니까 많이 사랑해달라. 주위에 이혼의 아픔으로 슬퍼하시는 분들 계시면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위로했다.
이혜영과 채정안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그러자 채정안은 "내 주위엔 이혼하고 다 너무 행복해하던데?"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이혜영은 "행복하다가 갑자기 또 우울해질 때가 있다"고 수습했다. 채정안은 2005년 광고 회사 임원과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고, 이혜영은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 2011년 재혼했다.
이어서 이혜영은 "음식점 사장님이 지나갈 때 너 한 번 보는 거 봤어?"라고 물었다. 잔뜩 신난 이혜영은 사장에게 물을 요청한 뒤, 사장에게 "아까 지나갈 때 채정안 보고 지나갔죠? 솔직히 말해보라"고 추궁했다. 사장님은 당황하면서도 솔직하게 인정하며 "채정안의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이 "너 여전히 매혹적인 얼굴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자 채정안은 "'돌싱글즈' 너무 오래 했어"라며 손사래를 쳤다.
클럽 가냐고 묻는 이혜영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두 사람의 유쾌한 토크는 계속됐다. 이혜영은 채정안에게 "너 클럽 다녀? 아니 못 다니지?"라고 질문했는데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채정안은 "그래도 가"라고 쿨한 답을 했고 이혜영은 놀라면서도 "혼자서 옛날 춤추고 있을걸"이라고 농담했다. 채정안도 "어떻게 알았냐"라며 기분 좋게 받으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이어 "우리끼리 캠핑 가서 모닥불에 춤이나 추자"라며 이혜영은 채정안과 즐거운 시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