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아니고 삼혼이었다. 그마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한다. 배우 선우은숙(65)의 이야기다.
선우은숙 이혼 심경 첫 고백. ⓒMBN
지난 5일 선우은숙은 재혼 1년 6개월여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상대는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61).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월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정한 바 있으나, 이후 선우은숙은 '동치미' 방송을 통해 자주 결혼 생활 고충을 전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유영재가 당초 알려진 사실과 달리 재혼이 아니라 삼혼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고정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동치미'를 통해 처음 이혼 심경을 밝혔다. 본 방송 내내 거의 말을 하지 않다가 방송 말미에 홀로 카메라 앞에 앉아 선우은숙은 "충격으로 여러번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선우은숙 이혼 심경 첫 고백. ⓒMBN
이어 "많은 얘기가 떠돈다. 기자들이 (말하는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기사를 보고 알았고..."라고 말했다. 결혼 전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저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고 이 사실을 기자들이 쓴 기사를 통해 듣고 너무 충격이었다"며 해당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제가 세 번째 부인입니다"라며 항간에 떠돌던 유영재의 '삼혼설'이 사실이라고 알렸다.
한편 유영재는 지난 9일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선우은숙과의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그는 "제가 못난 탓이고, 아직 수양이 덜 된 탓이다. 저도 물론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도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다. 건강 잘 챙겨서 앞으로 좋은 일, 행복한 일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