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보다 강렬한 키링이다.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한소희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류준열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지 3일 만이다. 

한소희는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취재진 카메라에는 왼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는 한소희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왼손 약지에 끼워진 은빛 반지가 눈길을 끈다.

이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류준열과의 커플링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커플링보다도 눈길을 끄는 게 있으니 바로 한소희의 백팩에 달려 있는 북극곰 캐릭터 키링이다. 

한소희가 북극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한소희는 인스타그램에 북극곰 인형을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 2월 출연한 '엘르 매거진'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초에 갑자기 등장한 커다란 북극곰의 정체가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충동구매를 했다"라고 말했다.

북극곰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그의 연인 류준열 때문.

약 10년간 환경 문제에 관심을 표해온 류준열은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촬영한 영상에서 "나는 북극곰입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4월19일 공개됐다. 2018년에 류준열은 그린피스 영상 '류준열이 읽어주는 북극곰 가족 이야기'를 통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기도 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