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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컴퓨터 모니터와 휴대폰 화면을 장시간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안과 검사는 필수! 그런데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검사 시간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푸바오와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 씨, 시력 검사 자료사진 ⓒ에버랜드, Adobe Stock
푸바오와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 씨, 시력 검사 자료사진 ⓒ에버랜드, Adobe Stock

허프포스트가 전문가들에게 물은 결과 정확한 눈 상태를 검사받을 수 있는 시간은 '아침'이었다. 미국 메모리얼케어오렌지코스트 메티컬센터의 안과 의산인 벤자민 버트는 "보통 사람은 시간까지는 신경은 안 쓴다"고 말했다. 

녹내장이 의심되면 아침에 검진을 받자

평소보다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고 건조해진다면 하루 중 아침 시간대에 검사를 받는 게 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버트의 의견이다. "안구건조증이 진행 중일 수 있다. 검진받기 전에는 최대한 모니터나 책을 많이 보지 않는 걸 권장한다." 

특히 녹내장이 걱정된다면 아침에 검진받는 게 좋다. 안압을 확인할 때도 아침이 좀 더 정확하게 상태를 알 수 있다. 즉, 오후에 검진을 받으면 초기 위험 신호를 놓칠 수 있다고. 버트는 "사람들은 주로 아침에 안압이 제일 높게 나온다. 날이 갈수록 조금씩 수치가 낮아진다"며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아침에 검진을 하는 게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아침에 시간 내서 검사받기가 어렵다면? 안과 의사이자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임상 조교수인 질 베이어는 그럴 경우 일단 시간대 상관없이 검사하라고 조언했다. 

"검사를 안 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하는 게 좋다. 당신의 스케줄에 맞춰라." 정기적인 시력 검사는 눈의 각종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원래 시력 검사 받기 일정기간 동안에는 컴퓨터나 휴대폰을 보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은가. 일단 시간이 될 때 검사를 받아라." 만약 검사를 진행하는 데 초점이 잘 안 잡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들이 판단해 검진 약속을 다시 잡으면 된다. 

이 외에도 시력 검사를 받기 전 안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알아보자.

1. 충분한 수면은 필수!

버트는 안과 전문가들은 '표준적인' 일상 속 눈의 상황을 보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유독 피곤한 날 검사를 하면 수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시력 검사 자료사진 ⓒAdobe Stock
시력 검사 자료사진 ⓒAdobe Stock

2. 임신, 당뇨 등 건강 상태가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시력도 영향을 받는다. 임신할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시력이나 눈의 건강 상태도 변화할 수 있다. 베이어는 "당뇨병을 앓을 경우, 혈당의 변화에 따라 눈의 상태가 변화한다"며 "안정적인 혈당 상태일 때 검사를 받는 걸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시력 검사 자료사진 ⓒAdobe Stock
시력 검사 자료사진 ⓒAdobe Stock

3. 평소 쓰는 안경, 점안제 등을 함께 갖고 가자

검사를 받을 때 평소 사용하는 안경, 콘택트렌즈, 점안제 등을 전문가에게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 "눈을 자극하는 게 뭔지 보면 좀 더 원인을 파악하기 쉬워진다." 베이어의 말이다.

또 "기존과 다른 곳에서 시력 검사를 받는다면 과거 검사 내역을 갖고 가라"고 버트는 조언했다. "시력은 민감한 부분이기에 과거 당신이 사용한 안경이나 렌즈, 약물 등을 (전문가에게) 직접 보여주면 훨씬 더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라식, 라섹 등 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지난 2년간의 처방 및 사용한 안경, 콘택트렌즈 등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렇듯 시력 검사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 만큼 훨씬 나에게 딱 맞는 처방을 받을 수 있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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