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 웃음이 나는 조합이다.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뉴스1
코미디언 신동엽, 가수 이효리, 배우 하지원. 연말 시상식이 아니고서야 한 데 모이기 어려운 인물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26일 스타뉴스 에 따르면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되는 코미디언 정호철-이혜지의 결혼식에서 축가는 이효리가, 주례는 하지원이, 사회는 신동엽이 맡을 예정이다. 웹예능 '짠한형'이 빚은 역대급 조합이다.
먼저 신동엽의 사회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받아들여진다. 정호철이 지난해 8월 신동엽이 진행하는 술자리 토크쇼 '짠한형'에 보조MC로 합류, '짠한동생'이란 별명을 얻으며 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이효리와 하지원의 합류는 다소 즉흥적이었다.
이효리 ok. ⓒ유튜브 채널 '짠한형'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정호철에게 "보컬 연습 열심히 해서 축가 불러주겠다. 노래 연습 되면"이라고 말했는데, 실행해 나선 것이다.
하지원 ok! ⓒ유튜브 채널 '짠한형'
하지원도 지난해 9월 공개된 영상에서 40대 미혼 여성이 주례를 맡는 경우가 드물다는 얘기에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나같은 사람도 (주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내 스타일대로 하면 되지 뭐가 중요하나"며 주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후 하지원의 발언이 온라인서 화제가 되자, 정호철 측은 괜한 부담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축가 및 주례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는데. 하지원 측 관계자는 매체에 비록 술자리에서 던진 말이었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철(36)과 결혼하는 이혜지(31)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이다. 두 사람은 5년째 열애 중이며 틱톡 채널 '호혜커플'을 개설해 함께 영상을 올리고 있다. 웨딩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청첩장에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는 문구를 적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