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T1 페이커가 3년 만에 다시 출연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 담겼다.
페이커의 목표. ⓒtvN
우선 페이커는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기 위해 어떤 목표를 발판으로 삼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는 "(처음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우승해서 상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돈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되더라. 그다음은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많이 우승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대단한 걸 알려야겠다' 싶어서 명예를 (목표로) 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커리어가 쌓이고는 '이제 무슨 목표를 또 세워야 하나' 생각했다"며 "저 스스로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한 목표가 있으면 계속 그 목표를 따라갈 수 있겠더라"고 덧붙였다.
집이 '궁전'이라는 소문 도는 페이커. ⓒtvN
이를 듣던 유재석은 넌지시 "집에 팀원들을 가끔 초대하는데 집이 궁전이라는 소리가 있다"고 페이커를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페이커는 "궁전 아니고 집이다"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재차 "집이 너무 커서 술래잡기해도 된다더라. 그건 어떤가"라고 물었다. 페이커는 "집이 조금 크긴 하다"며 "아버지가 건축 쪽을 잘하셔서 직접 다 (설계를) 하셨다. (술래잡기가) 되긴 했던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진실은?! ⓒtvN
페이커 집에 방문한 적 있는 T1 멤버 이민형(구마유시)의 증언에 따르면 페이커 집은 "너무 커서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확실히 평범한 집은 아니었다"고.
한편, T1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2023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역대 최다인 롤드컵 우승 4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