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31일 오전에 울린 서울시 위급 재난 문자를 받고 놀란 마음을 표하며 두 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
31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이른 아침,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심장이 쿵 했을 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딸이 꼭 끌어안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윤지와 그의 딸들. ⓒ인스타그램
그는 재난 문자가 울린 당시를 떠올리며 "두렵지만 감사하게도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했다"며 "얼른 아이를 내려다봤다. 그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마음으로 확인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북한이 31일 오전 군사 정찰위성을 남쪽으로 발사함에 따라, 오전 6시 41분 서울시는 "오늘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는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그로부터 22분 뒤 행정안전부는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31일 오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가 발송한 위급재난문자. ⓒ허프포스트코리아
위급 재난 문자 내용에는 무슨 일로 경계경보가 발령됐는지, 어디로 대피하면 되는지 등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빠져있어 시민들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안겼다. 이에 이윤지 역시 당시 느낀 불안한 감정을 내비친 것.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그는 2015년생 첫째 정라니 양과 2020년생 둘째 정소울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