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쟁에 비협조적인 독일을 겨냥해 주독미군 감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의 '탈유럽' 행보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한국 정부도 이번 전쟁에 '비협조' 노선을 이어온 만큼,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감축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중국 견제'라는 미국의 전략적 이익이 결려 있어 독일과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탈유럽' 이란전쟁 계기로 가속화,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나섰다 : 주한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주독미군은 약 3만5천 명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 감축병력 규모나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란전쟁을 두고 앞서 독일의 '쓴소리'에 대한 보복성 반응으로 읽힌다.

독일 통신사 DPA 등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난 27일 독일 서부의 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앞에서 "이란 지도부에 의해 미국 전체가 굴욕을 당하고 있다"며 "이란은 예상보다 훨씬 강하고 미국은 협상에서도 설득력 있는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격한 것이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공격전에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루스소셜에 "메르츠 총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주독미군 철수논쟁의 배경에는 이란전쟁을 둘러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의 균열이 자리잡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이란전쟁에 비협조적 나토 회원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이란전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회원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독일의 '이란전쟁 비협조'와 메르츠 총리의 공개비판이 맞물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압박 카드'가 마침내 현실화 되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미국의 '탈유럽'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피봇 투 아시아'를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피봇 투 아시아는 미국이 외교군사 정책의 중심축을 유럽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시키겠다는 전략을 말한다. 최우선 목표로 '중국 견제'를 설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을 주독미군과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안보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주한미군은 주일미군과 함께 중국 견제의 핵심 군사자원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전략문서도 이런 시선을 뒷받침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올해 1월 공개한 새로운 국가방위전략(NDS)은 한국을 두고 "북한 억제를 위해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는 국가"라면서 "한국과 미국의 책임분담에 변화가 필요하며 이는 한반도에서 미군 전력태세를 개편하려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명시했다.

이 문구를 두고 한국이 방위 역량을 강화해 북한이라는 위협에 집중하고, 주한미군은 상대적으로 중국 견제에 더 집중하는 식으로 책임을 분담하자는 의미라는 분석도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도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하면서 주한미군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독일을 향한 태도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콜비 차관은 "일본과 필리핀은 물론 한반도의 전력, 즉 주한미군은 현대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두산에너빌리티 AI 타고 '가스터빈 100기 수주' 목표 시점 앞당겼다, 박지원 원전 넘어 새 성장동력 추가
  • 2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 3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 4 '이란 3~4개월 버틸 수 있다'는 CIA 비밀보고서 나왔다 : '소규모 교전'에도 트럼프는 "휴전 유효"
  • 5 이재명 어버이날 기념식에 대통령으로 처음 참석했다 :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에게 꽃을 달아드렸다
  • 6 "망한 주식 대회 하실 분?" 주식 투자 대중화,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 7 월 500만 원 실버타운 vs 24시간 '독박 돌봄' : 어버이날 마주한 두 가지 노후
  • 8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 9 [허프 US] 크루즈 한타바이러스 향한 WHO 낙관적 시선 : "코로나처럼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 낮다"
  • 10 트럼프 미국 중국 정상회담 앞두고 유력한 카드 잃었다 : '무차별 관세' 다시 법원에 발목 잡혀

허프생각

대기업집단 '총수'로 법인 지정하자는 재계 : 쿠팡 사례 보고도 그런 말 나오나
대기업집단 '총수'로 법인 지정하자는 재계 : 쿠팡 사례 보고도 그런 말 나오나

법인은 제도일 뿐 의사결정 주체는 언제나 사람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39년 만에 개헌 시도

최신기사

  • 교보문고 다음으로 다이소로 향하는 청년들 : '번따'의 성지로 선택 받은 장소들의 공통점
    뉴스&이슈 교보문고 다음으로 다이소로 향하는 청년들 : '번따'의 성지로 선택 받은 장소들의 공통점

    물어볼 때 예의를 갖추자

  • 화장품 업계 핵심 가치로 떠오른 '클린뷰티' : 건강·환경·윤리 지키는 브랜드가 각광받는다
    씨저널&경제 화장품 업계 핵심 가치로 떠오른 '클린뷰티' : 건강·환경·윤리 지키는 브랜드가 각광받는다

    올리브영은 자체 기준 부합하는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 마크' 부여한다

  • 망한 주식 대회 하실 분? 주식 투자 대중화,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라이프 "망한 주식 대회 하실 분?" 주식 투자 대중화,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지수는 불장인데 내 계좌는 한겨울

  •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뉴스&이슈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바로 그 정형근이다

  •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뉴스&이슈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음악인의 양심과 예술의 자유"

  •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협상' 종지부 찍을까 : 초기업노조가 총파업 카드 쥔 채로 사후조정에 동의했다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협상' 종지부 찍을까 : 초기업노조가 총파업 카드 쥔 채로 사후조정에 동의했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 봉합의 마지막 기회

  • HMM 본사 부산 이전 확정됐다 : 임시주총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 가결
    씨저널&경제 HMM 본사 부산 이전 확정됐다 : 임시주총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 가결

    지난달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 고급인재 플랫폼 비즈니스피플, 반도체 AI 로보틱스 인재 확보 위한 특별 이벤트
    씨저널&경제 고급인재 플랫폼 비즈니스피플, 반도체 AI 로보틱스 인재 확보 위한 특별 이벤트

    핵심인재들 주목!

  •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뉴스&이슈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39년 만에 개헌 시도

  • 이마트의 자회사 '헐값 합병' 논란 가열 : 신세계푸드 소액주주들이 턱없는 교환가치와 말뿐인 주주충실의무 비판 중이다
    씨저널&경제 이마트의 자회사 '헐값 합병' 논란 가열 : 신세계푸드 소액주주들이 턱없는 교환가치와 말뿐인 주주충실의무 비판 중이다

    주식교환의 궁극적 목적은 '주주 가치 제고'여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