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한 줄, 미소 한 번으로 시청자들의 새가슴을 철렁하게 한 신예은. 그는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해 네티즌들로부터 "학창 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TV 화면인데 자꾸 눈을 피하게 된다" 등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일으켰는데. 실제 모습은 웬걸.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예은이 출연해 반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굵고 짧은 스트레칭. ⓒMBC
신예은의 하루는 '뿌드득' 소리로 시작했다. "원래는 이렇지 않은데 아침이라…" 스트레칭을 하다가 온몸에서 나는 소리에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그는 "배고픈데 밥 먹어도 돼요?"라며 주방으로 향했다.
마..맛있겠다, 연진아! ⓒMBC
조리 과정은 '우당탕탕'이었다. 꽁꽁 언 고기를 강불에 구우며 "모르겠다~"라고 하는 건 기본. 마구 피어오르는 연기에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외치자 송은이는 "중요한 건 불 조절"이라고 일침을 놨다. 그렇게 고기와 상추를 듬뿍 올린 양푼 비빔밥이 완성됐다. 비주얼을 본 이영자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능으로 와!!" ⓒMBC
외출 시 지압 슬리퍼는 필수다. 커다란 가방을 둘러매고 어딘가 엉거주춤한 모양새로 걷는 신예은을 본 패널들은 일동 빵 터졌다. 전현무는 "예능으로 와!!"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신예은은 "(지압 슬리퍼를 신으면) 부기가 빠져서 얼굴이 예뻐진다. 최애 신발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예은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도 그는 '흥부자' 면모로 박명수와 시청자들의 웃음벨을 마구 누른 바 있다. 그의 연기 활동만큼이나 예능 출연이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