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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샘 스미스가 마침내 외모 강박증에서 벗어났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게티이미지, 샘 스미스 앨범 커버
ⓒ게티이미지, 샘 스미스 앨범 커버

외모 강박증은 신체이형성장애라고도 불리며 특정 신체 부위에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며 하루 한 시간 이상 집착 등을 보이는 정신적 문제를 뜻한다.

샘 스미스는 2019년 자신이 논-바이너리(스스로를 남성/여성으로 뚜렷하게 정체화하지 않은 성소수자)라고 발표, 커밍아웃했다. 

샘 스미스 ⓒGetty Images for iHeartRadio
샘 스미스 ⓒGetty Images for iHeartRadio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팝스타는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나는 그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마음 편히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못했고 수영장에 가서도 상의 탈의를 망설여야 했다. 

샘 스미스 신곡 '아임 낫 히어 투 메이크 프렌즈' 캡처. ⓒ샘 스미스 유튜브
샘 스미스 신곡 '아임 낫 히어 투 메이크 프렌즈' 캡처. ⓒ샘 스미스 유튜브

그런 그가 조금씩 용기를 낸 건 2018년부터였다. "25살 때 다른 사람의 몸을 부러워했다. 수영장에 갈 때마다 자신감이 없었고 몸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억지로 용기를 내 옷을 벗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런 시도들이 효과가 있었다. 지금은 더 이상 내 몸을 싫어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멋져 보인다. 마침내 태닝도 할 용기가 생겼다."

수영복을 입은 샘 스미스 ⓒsamsmith/Instagram
수영복을 입은 샘 스미스 ⓒsamsmith/Instagram

그는 1월 말 발표한 신곡 '아임 낫 히어 투 메이크 프렌즈(I'm Not Here to Make Friends)'를 포함한 앨범 '글로리아(Gloria)'를 발매하며 처음으로 상의 탈의를 한 앨범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그 사진은 외모 강박증을 극복한 그의 용기를 보여준다. 

샘 스미스는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거나 니플패치를 붙인 채 코르셋을 착용하는 등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샘 스미스 ⓒ샘 스미스 '글로리아' 앨범 커버
샘 스미스 ⓒ샘 스미스 '글로리아' 앨범 커버

"매번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내 진짜 모습과 가까워진다. '글로리아' 앨범에서 보이는 내 모습에 행복하다. 자유를 느끼고 좀 더 어렸을 때 느꼈던 압박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우리 엄마가 내게 그러더라. 나이를 들면서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서 훨씬 자유로워졌고 신경을 안 쓰게 됐다고. 그런 엄마 말이 맞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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