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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진. ⓒ뉴스1
방탄소년단 멤버 진. ⓒ뉴스1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진(김석진·30)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길고 길었던 BTS 병역 특례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제는 BTS 멤버들의 입대 후 공연과 관련해 관심이 쏠린다.

이에 국방부가 BTS 멤버들이 희망하면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문홍식 대변인직무대리는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익 차원에서 BTS가 군 복무를 하는 중에도 해외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TS 팬 아미 "국방부, 제발 방탄 내버려둬" 

한편, 방탄소년단의 팬(아미)들은 이러한 국방부의 입장 발표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국가나 국군 홍보 도구로 이용당하거나 국가적 행사에 동원되는 상황을 걱정을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5일 개최된 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BTS는 장소 선정, 숙박 문제, 관객 안전, 공연 비용 등의 문제를 이미 겪었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 ⓒ뉴스1/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방탄소년단. ⓒ뉴스1/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앞서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현역 입대를 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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