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아델
아델 ⓒvia Associated Press

 

팝스타 아델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델이 3살 때 그의 부모는 헤어졌고 아델의 아버지 마크 에반스는 아주 가끔씩만 딸을 보러 왔다. 마크 에반스는 배관공으로 일했다. 아델은 ”어린 시절 아빠를 그리워했고 아빠의 관심을 끌고 싶어 했다. 나를 보러 온다고 하다가도 약속을 어겼고 오더라도 한 시간 정도만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고백했다. ”아빠는 당시 알코올 중독자였지만 어린 나는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12살 때 아빠는 ‘아버지의 날’에 나를 보러 오겠다는 약속을 어겼고, 아빠와 연을 끊기로 결심했다. 당시 아빠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아빠가 오지 않아서 너무 실망했다. 이후 15살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아빠를 잠깐 봤고, 사과를 받았다. 하지만 15살에게 그런 사과는 통하지 않는다.”  

아델
아델 ⓒGareth Cattermole via Getty Images

 

마크 에반스는 2011년 더선을 통해 ”매일 2L의 보드카와 많은 양의 맥주를 마시곤 했다. 거의 3년을 그렇게 살았다. 부끄러웠고 아델이 이런 내 모습을 보지 않기를 원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델은 마크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않은 아빠였지만 아델은 바로 차를 몰고 아빠를 만나러 달려갔다. 미러에 따르면 아델은 ”힘들었지만 잘한 결정이었다. 아빠를 다시 만났을 때 화해할 수 있었다. 아빠는 알고 보니 진짜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 그런 아빠의 기억이 없다는 게 슬플 정도로”라고 회상했다. ”우리는 서로 웃었고 이야기를 나누고 울기도 했다. 좋은 시간이었다.”  

아델 
아델  ⓒGareth Cattermole via Getty Images

 

아델이 2021년 발매한 앨범 ’30′에서 ‘To Be Loved’는 어린 시절 아델이 겪은 아빠의 부재와 그로 인해 사람을 믿기 어려워진 상황을 그린 곡이다. 아델은 ”아빠가 이 곡을 꼭 듣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마크 에반스는 57세의 나이에 2021년 5워 10일 세상을 떠났다. 아델은 마크 에반스가 숨진 후 마치 영화 ‘그린마일’에서 사람들에게서 질병이 빨려 나오는 것처럼 뭔가 내 안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아빠와 마지막에 화해한 후 마치 커다란 구멍이 메워지는 느낌이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 ‘화합 만찬’도 소용없다, 민주당 안팎 뉴 이재명 ‘파상 공세’ : "정청래는 반명 수괴", 친청계에 ‘공천 협박’도
  • 2 대법원장 조희대의 '치밀한 반격'에 민주당 걸려들었나 : '이재명 낮은 지지율'에 탄핵 쉽지 않을 듯
  • 3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자 대법원장 조희대의 '반격' : '청와대 패싱'에 민주당 김민석 "당장 물러나라"
  • 4 [KSOI] 이재명 긍정평가 42.8%로 최저치,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됐지만 긍정평가 더 떨어졌다
  • 5 제18호 태풍 '사우델(SAUDEFL)' 한반도에 어떤 영향 미칠까 : 계속 일기예보 확인하는 게 좋겠다
  • 6 가족들이 5월 실종된 37세 장미란 인상착의 공개했다 : 처음엔 경찰이 '연락 닿았다'며 실종 사건 종결
  • 7 뉴욕 타임스스퀘어 ‘봉화사과’ 광고 걸었던 봉화군 공무원 SNS 중단 : '지자체 홍보 스타' 퇴근 후 악성 댓글에 멍든다
  • 8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용변 실수한 승객 직접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다 :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
  • 9 [허프 사람&말] 생태학자 최재천이 '캣맘 금지법' 논쟁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유 :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 10 민주당 강득구,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 됐다 : 당대표 김민석 '혁신적' 혁신단장 임명

허프생각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이스라엘 극우 장관, 팔레스타인인 사형장 건설 현장 직접 공개 : '야만의 정치'가 찾아왔다

1962년 '나치 아이히만' 이후 64년 만에 첫 사형

허프 사람&말

생태학자 최재천이 '캣맘 금지법' 논쟁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유 :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생태학자 최재천이 '캣맘 금지법' 논쟁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유 : "자연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고양이를 없애야 새가 산다고?"

최신기사

  • 중수청 수사관 모집에 전체 검사 5%, 100여 명 지원 : 임은정 동부지검장 '수사관' 된다
    뉴스&이슈 중수청 수사관 모집에 전체 검사 5%, 100여 명 지원 : 임은정 동부지검장 '수사관' 된다

    예상 밖 흥행

  • '메가 탕평' 외친 김민석, 청년 최고위원 인선부터 '독주' 시작했다 : 요직에 '캠프 인사' 전진배치
    뉴스&이슈 '메가 탕평' 외친 김민석, 청년 최고위원 인선부터 '독주' 시작했다 : 요직에 '캠프 인사' 전진배치

    공약 위반

  • 수익률 9000%, 전원주가 아직 SK하이닉스 주식 팔지 않은 이유 : 엘리베이터 탈 생각 하지 마라
    엔터테인먼트 수익률 9000%, 전원주가 아직 SK하이닉스 주식 팔지 않은 이유 : "엘리베이터 탈 생각 하지 마라"

    "더 기다리는 거야. 더 올라갈 때까지"

  • 국민의힘 '현역 4명 중징계'에 당내 권력구도 분수령 : 정점식 중심 '영남중진'이 열쇠 쥐었다
    뉴스&이슈 국민의힘 '현역 4명 중징계'에 당내 권력구도 분수령 : 정점식 중심 '영남중진'이 열쇠 쥐었다

    장동혁 '징계 정치'는 성공할까

  • 알테오젠 2532억 들여 대전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한다 : ALT-B4와 바이오의약품 직접 생산
    씨저널&경제 알테오젠 2532억 들여 대전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한다 : ALT-B4와 바이오의약품 직접 생산

    2028년 완공

  • 상위 5개 증권사 임금·임원 수 남녀 격차 : 한국투자증권엔 여성 미등기 임원 없고, 메리츠 여성 임금은 남성의 절반 아래
    씨저널&경제 상위 5개 증권사 임금·임원 수 남녀 격차 : 한국투자증권엔 여성 미등기 임원 없고, 메리츠 여성 임금은 남성의 절반 아래

    '사내이사'도 여성 찾기 어렵다

  • 미 재무장관 베선트 지금껏 본 것 없는 이란 제재 : 열쇠는 중국·러시아·인도가 쥐고 있다
    글로벌 미 재무장관 베선트 "지금껏 본 것 없는 이란 제재" : 열쇠는 중국·러시아·인도가 쥐고 있다

    군사 옵션 포기, 경제 봉쇄 강화

  • 김범수 카카오 지주사 전환 대신 인적분할 선택, 사업회사 '카카오AI'와 투자회사 '카카오X' 두 축으로 쪼갠다
    씨저널&경제 김범수 카카오 지주사 전환 대신 인적분할 선택, 사업회사 '카카오AI'와 투자회사 '카카오X' 두 축으로 쪼갠다

    숨겨진 큰 그림은?

  •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 냉동설비 냉매 새며 근무자 대피
    씨저널&경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 냉동설비 냉매 새며 근무자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 미해군 최신형 항모, 진주만의 흑인 취사병 이름에서 '트럼프'로 바뀔 수도 : 현직 대통령 이름은 최초
    글로벌 미해군 최신형 항모, 진주만의 흑인 취사병 이름에서 '트럼프'로 바뀔 수도 : 현직 대통령 이름은 최초

    이 정도면 '1인 숭배'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