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예산시와 손을 잡고 예산시장을 살려낸 것을 두고 "돈 있는 기업에서 베껴서 그대로 만들면 어떡하냐"는 우려가 따르자 그는 "괜찮다"는 쿨한 답을 내놨다. 시장 살린 비법을 '그대로' 카피해도 괜찮다는 백종원,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일 MBC '특집다큐'에서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편이 방영, 백종원이 자신의 고향인 예산에 위치한 예산시장을 살려낸 과정이 그려졌다.
예산시장 리뉴얼 관련 회의 연 백종원. ⓒMBC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을 싹 바꿔 살려내는 데에 성공한 백종원은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전체 휴장을 결정했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모였을 때 빠르게 단점을 보완 재정비하려 한 것. 백종원은 "공사가 최소 한 달은 걸린다"며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 거"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각종 전문가를 모은 긴급 회의에서 예산시장을 살리는 궁극적인 이유가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기도.
예산시장 리뉴얼 관련 회의 연 백종원. ⓒMBC
한편,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 한 명이 "돈 있는 기업에서 베껴서 (예산시장 활성화를) 똑같이 할까 봐 (우려된다)"는 고민을 내놓자 백종원은 의연한 표정으로 놀라운 답을 내놨는데.
그는 "따라 하든지 그대로 답습하든지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순기능이다. 지자체 관련 사업 갖고 다른 기업에서 문의가 들어오면 다 나눠줘라. 협업해서 뭐를 빼가려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런 노하우는 나누는 게 좋은 거"라는 말로 다시금 '예산시장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가 '전 지역 활성화'에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