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교도소 에어컨 설치' 논란에 대해 법무부가 입장을 밝혔다
ⓒYOUTUBE/국제신문 BUSANNEWS

교도소 내 에어컨 설치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가 입장을 밝혔다. 현재로선 수용자들이 갇혀 있는 수용실에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 없다는 취지다. 앞으로도 한동안 수용자들은 찜통 더위를 에어컨 없이 견뎌야 한다는 뜻이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20일 이 신문에 보내온 답변서에서 “교정 시설은 직원과 수용자가 공존하는 시설로 근무지에 대한 냉방으로 수용자가 간접적인 혜택을 볼 수는 있으나 수용자 거실에 대한 직접적 냉방은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다만 다수의 수용자가 생활하는 수용동 내에 심각한 고온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극단적인 인권침해 우려가 있으므로, 수용동 복도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용실 안에 직접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은 없으나, 인권 차원에서 수용동 복도에 설치하는 방안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복도에 설치하면 간접적으로 수용실 안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도소 에어컨 설치 철회’ 청원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청원글 게시자는 “얼마 전 전국 교도소, 구치소 복도에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며, 일부 복도에는 에어컨을 설치하라고 예산도 내려왔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죄를 짓고 반성해야 할 죄수들에게 에어컨이라니. 도대체 선량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과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은 덜 챙기면서, 수용자들의 인권만 생각하나”라며 “교도소 에어컨 설치를 철회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 청원에는 22일 오후 5시 현재 5만명 넘는 이들이 참여했다. 이후로도 비슷한 취지의 청원이 20여개 올라왔다. 

그러나 법무부는 “냉방기 구입예산이 배정된 것은 맞다”면서도 ”냉방기 설치 장소는 수용자 거실이 아닌 근무지 중 순찰 빈도가 높은 환자들이 수용돼 있는 의료 수용동 주복도”라고 밝혔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법무부는 “근래 폭염으로 일부 기관은 주복도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고 선풍기 등 냉방 기기도 설치돼 있지 않아 직원들이 순찰 중 폭염에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 냉방기 설치 결정을 내린 이유가 직원 복지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수용자를 포함한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교도소 내 에어컨 가동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쪽에선 나온다. 정부와 여당이 폭염을 자연재해로 다루기로 한 이상 수용자라고 예외를 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현재 교도소 수용실에 에어컨을 두지 못하는 이유는 교도소 시설이 ‘최저빈곤선’보다 높으면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대다수 빈곤층이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상황에서 수용자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폭염을 자연재해에 포함해 빈곤층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대책을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수용자에 대한 대책 또한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인 셈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천만 관객 향해 가는 '왕과 사는 남자' 엔딩 크레딧에 배우 이선균 이름 등장 : 제작진은 4글자로 입장을 밝혔다
  • 2 이준석과 부정선거 7시간 토론한 전한길이 감옥에 있는 윤석열에게 받은 메세지: "너무나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
  • 3 이휘재 아내 문정원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무려 4년 만에 전해진 깜짝 근황 : 며칠 전 인스타까지 타이밍 예술이다
  • 4 은퇴한 줄 알았던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 관련 근황을 아내 문정원이 전했다 : 방송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논란들
  • 5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의 천만 관객 공약 : "999만에 멈췄으면" 관람 후기에 웃음 터진다
  • 6 호르무즈 해협 막고 나니 뜻밖의 후폭풍 : 이란 국민 식량 조달 막히며 전쟁의 새 변수 되고 있다
  • 7 장동혁 발언 겨냥한 이재명? “이란 다음은 북한이라는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 있어”
  • 8 한화 김동관의 '믿을맨' 방산-손재일 조선-김희철 굳건, '불확실 태양광' 한화솔루션 박승덕 연착륙 성공할까
  • 9 홀로서기 도전한 충주맨 김선태, 이번에는 '직원들 버렸다'는 저격글이 올라왔다 : 싸늘한 반응 줄 잇는 이유
  • 10 '장래 대통령감' 조국 9%로 여야 통틀어 1위, 보수진영에서는 장동혁·한동훈 4%

허프생각

동남아 팬과 한국 팬의 'K팝 마찰'이 더욱 위험한 이유 : 이제 'K시민'으로 가자
동남아 팬과 한국 팬의 'K팝 마찰'이 더욱 위험한 이유 : 이제 'K시민'으로 가자

혐오는 모두를 갉아먹는다

허프 사람&말

이정후의 네잎클로버 목걸이가 여러 날째 화제다 :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MLB선 행운의 부적, 1500만 원
이정후의 네잎클로버 목걸이가 여러 날째 화제다 :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MLB선 행운의 부적, 1500만 원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최신기사

  • 이재명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박정훈 준장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 어깨를 두드렸다
    뉴스&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박정훈 준장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 어깨를 두드렸다

    "국민을 위한 군으로 거듭 나 달라"

  • 웹툰엔터테인먼트 '전략'과 '실행' 리더십 이원화 : CSO 김용수 ‘프레지던트’로 선봉에 선다
    씨저널&경제 웹툰엔터테인먼트 '전략'과 '실행' 리더십 이원화 : CSO 김용수 ‘프레지던트’로 선봉에 선다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리더십을 세분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고경영책임자(CEO) 외에 사업 일선에서 경영을 총괄하는 ‘프레지던트’를 선임해 실행력을 높인다. 그간 경영 전면에 나섰던 창업자 김준구 CEO는 한발 물러나 미래 전략 수립에 집

  • 금요일 밤 눈과 비 내리고 기온 '뚝' 떨어진다 : 토요일 영하권 날씨
    라이프 금요일 밤 눈과 비 내리고 기온 '뚝' 떨어진다 : 토요일 영하권 날씨

    주말, 옷깃을 여미세요

  • 구윤철 경제부총리 자리에 앉자마자 “주유소 점검 나갔다”, 이재명 정부의 재빠른 ‘물가 대응’
    뉴스&이슈 구윤철 경제부총리 자리에 앉자마자 “주유소 점검 나갔다”, 이재명 정부의 재빠른 ‘물가 대응’

    공무원들이 빠르게 움직인다!

  • [허프 사람&말] 이정후의 네잎클로버 목걸이가 여러 날째 화제다 :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MLB선 행운의 부적, 1500만 원
    엔터테인먼트 [허프 사람&말] 이정후의 네잎클로버 목걸이가 여러 날째 화제다 :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MLB선 행운의 부적, 1500만 원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최태원 글로벌 행보가 에너지 분야에서 결실을 거뒀다 : SK이노베이션,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SMR 진출 본격화
    씨저널&경제 최태원 글로벌 행보가 에너지 분야에서 결실을 거뒀다 : SK이노베이션,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SMR 진출 본격화

    SK이노베이션 SMR 시장 선점한다

  • KT가 역대 최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리더십 공백 드러냈다, 6G 시대 글로벌 제휴 '골든타임' 놓친 격
    씨저널&경제 KT가 역대 최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리더십 공백 드러냈다, 6G 시대 글로벌 제휴 '골든타임' 놓친 격

    6G 시대 좌우할 노력은?

  •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박민우 '원팀' 강조했다 : 충돌 피하지 말고 긍정적 갈등으로
    씨저널&경제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박민우 '원팀' 강조했다 : "충돌 피하지 말고 긍정적 갈등으로"

    현대차그룹 AVP본부 본궤도에 오를까

  •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김동명 확고한 자신감 있다고 한 이유 : 캐나다 공장은 ESS '즉시 전력감'
    씨저널&경제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김동명 "확고한 자신감 있다"고 한 이유 : 캐나다 공장은 ESS '즉시 전력감'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용 배터리 진격

  •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전면 소각의 속뜻, 박현주 '자진 상장폐지설' 잠재우고 '밸류업' 힘 싣는다
    씨저널&경제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전면 소각의 속뜻, 박현주 '자진 상장폐지설' 잠재우고 '밸류업' 힘 싣는다

    미래에셋 박현주의 밸류업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