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방이기는 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 벽걸이형 실내기를 하나 더 운전 시켰더니, 거실의 스탠드형만 운전할 때 보다 소비전력이 평균 12.3% 더 나왔다. 계산 근거 ⇒ 531.8 / (0.5 * (464.3 + 482.6)) * 100 - 100
- 실내기를 하나 더 틀어도 전력량이 크게 늘지 않은 이유는, 공간이 통해져 있어서 이미 거실의 스탠드형 실내기 1대의 운전만으로도, 침실의 온도가 이미 다소 낮은 상태였기 때문이고, 반대로 벽걸이를 추가로 운전하면 거실의 온도를 낮추는데도 영향을 주는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임. (문이 열려 있으니...)
- 다만 위 그래프에서 여러개의 피크가 발생한 것은 설정 온도가 추가되어 발생한 헌팅도 있으나, 식구들이 중간에 TV를 켜는 등 활동을 해서 그런 영향도 들어 있는 것 같다. 식구들이 외출하기 전까지 비록 한두 시간이었지만, 대형 TV의 작동 및 재실자의 활동 등으로 발생하는 열량이 500 W 이상이었니 실내 온도에 분명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대충 계산하면 500 W의 추가 열량으로 인해 에어컨은 100 W 내외의 전기를 더 먹어야 함)
- 확실히 실내기를 한 대만 운전하면, 한 곳만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되므로 안정이 쉽고 빠르게 된다.
아무튼 이 결과를 통해서,
이제는 더욱 더 침실의 벽걸이형 실내기를 추가로 운전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껏해야 12% 정도 더 나와서 우리집 기준으로 월 1만원 차이도 안 날 전기요금을 가족들의 삶의 질과 바꾸고 싶지 않다.
한편, 개인적인 관찰과 결론이지만 이런 결과들이 공익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기록적인 폭염에도 전력 예비율은 두자리 숫자로 14년 만에 최고라 하는데,
잘못된 지식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들에게 필요 이상의 인내를 강요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