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의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SK하이닉스 협력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1차 협력기업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포함한 2·3차 협력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또 반도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 및 중견 기업과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4대 시중은행은 특별출연금 납부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손잡아 하나은행 499억 원, 우리은행 375억 원, 신한은행 166억2500만 원으로 총 1천억 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했다.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수출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하나은행은 424억 원, SK하이닉스는 75억 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 협력기업에 총 75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고 3년 동안 100% 보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자체 출연금 300억 원과 SK하이닉스 출연금 75억 원을 활용해 75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약 124억 원 상당의 보증료를 지원해 SK하이닉스 협력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춘다.
신한은행은 141억2500만원, SK하이닉스는 25억 원을 공동 출연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공급한다. SK하이닉스 협력기업 대상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고 보증 비율 우대로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한다.
국민은행 역시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특별출연금을 납부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서를 지원한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려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을 함께 구성하는 중소·중견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