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이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의 방한을 계기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규모와 속도를 확보하는 분기점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한우 현대건설 미국 SMR 시장에서 가장 먼저 삽 뜰까, 테라파워 빌 게이츠와 동맹으로 원전 시간표 앞당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이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의 방한을 계기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규모와 속도를 확보하는 분기점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이 대표(왼쪽)가 8월14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회동 후 악수하는 모습. ⓒ현대건설

8월19일 건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미국 SMR 시장에서 가장 빨리 시공에 들어가는 국내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미국에서 가장 시공이 빠를 수 있는 3.5세대 SMR(홀텍)과 4세대 SMR(테라파워) 시공 기회를 모두 확보했다"며 "이후 NOAK(후속호기)에 대한 참여 가능성도 높였다"고 평가했다. 후속호기는 1호기(최초호기)가 완공된 이후 반복 건설되는 2호기부터의 원전을 가리킨다. 

그동안 현대건설의 SMR 사업은 미국 홀텍과 추진하는 '팰리세이즈 SMR-300 FOAK(최초호기)' 프로젝트가 주로 부각돼왔다. 현대건설이 2021년부터 홀텍과 SMR 협력 계약을 체결해 사업 독점권을 확보하면서 가장 먼저 시공될 SMR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래 2025년 말 착공을 시작할 것으로 계획됐던 프로젝트의 추진 일정이 점차 뒤로 밀렸고, 그 사이에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인허가를 받아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현대건설의 새로운 주요 포트폴리오로 떠올랐다. 

NRC의 관할 하에 있는 테라파워의 사업 추진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알려진 만큼, 현대건설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SMR 사업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사업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테라파워는 이미 올해 4월부터 최초호기 건설을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의 사업을 이관받아 EPC를 수행하게 된다. 테라파워의 SMR 최초호기의 개발 일정대로 2030년 시운전이 이뤄진다면, 같은 해 건설 완료를 목표로 하는 홀텍 SMR 사업보다 빠르게 완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대표로서는 원전 시간표를 앞당기는 것이 재무 전략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 

올해 6월 현대건설은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그 배경으로 현대건설이 제시한 것은 '2028년 신용등급 상향'이다. 이는 신용등급 평가 전까지 전환사채를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반영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다. 

전환사채가 자본이 되려면 적어도 2027년 7월까지 현대건설 주가가 전환가액 15만607원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웃돌아야 한다. 원전 모멘텀은 현대건설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인인 만큼, 이 대표가 원전 사업 가시성을 하루 빨리 증명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 

이 상황에서 빌 게이츠와의 만남은 현대건설 원전 시간표를 앞당기는 뚜렷한 분기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8월14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만나 SMR 사업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직후 8월18일 현대건설은 테라파워와 SMR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테라파워가 추가로 최대 8호기까지 지을 예정인 후속호기에 관한 EPC 독점 시공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테라파워, HD현대중공업과 맺은 업무협약(MOU)이 불과 3개월 만에 구속력 있는 계약 구조로 전환된 것이다. 현대건설의 위상도 '원전 협력 파트너'에서 '실제 시공 주체'로 바뀌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테라파워의 혁신적 원전 기술과 현대건설의 글로벌 EPC 역량을 결합한 만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원전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US]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불안'을 키우는 8가지 행동
  • 2 민주당 정청래 전당대회 패배했지만 '날개 달았다' : 김민석 지도부 순항의 열쇠는 정청래 행보
  • 3 폭염 42도 찍더니 이번엔 800㎜ 폭우 : 극단으로 치닫는 '극한 기후' 찾아왔다
  • 4 이재명 ‘화합 만찬’도 소용없다, 민주당 안팎 뉴 이재명 ‘파상 공세’ : "정청래는 반명 수괴", 친청계에 ‘공천 협박’도
  • 5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자 대법원장 조희대의 '반격' : '청와대 패싱'에 민주당 김민석 "당장 물러나라"
  • 6 '수원 마약 좀비 영상' 30대, 정밀 감정서 결국 양성 반응 : 지금까지 음성이 나온 이유가 있었다
  • 7 민주당 친석계 조계원·채현일, '벌써부터' 최민희 향한 공세 시작 : '주도권 싸움' 시작됐다
  • 8 쥬라기 공원에 열등감 느꼈던 굴욕의 세월은 갔다, 영화 속 현대자동차 위상의 변천사
  • 9 [리얼미터] 이재명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43.0% 또 최저치 경신 : 민주당은 올랐는데 대통령은 5주째 하락세
  • 10 BTS 아시안팝 ‘미끼’ 안 물자 그래미 “전면 재검토” : 세계적 음악시상식의 권위 추락하고 있는 이유

허프생각

한국 '성애영화 검열'은 계속된다, 폭력엔 관대 vs 성애는 엄격 : 살인은 되는데, 사랑은 안 된다
한국 '성애영화 검열'은 계속된다, 폭력엔 관대 vs 성애는 엄격 : "살인은 되는데, 사랑은 안 된다"

1970년대 장발 단속, 2026년 '음란' 단속

허프 사람&말

대하소설 '토지' 작가 박경리는 젋은 날 상업은행 행원이었다 : 우리은행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후원
대하소설 '토지' 작가 박경리는 젋은 날 상업은행 행원이었다 : 우리은행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후원

토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신기사

  • NH투자증권이 하루 만에 중기형 상품 모집금액 1200억 원 다 채웠다 : 기준수익률 높여 고객 호응
    씨저널&경제 NH투자증권이 하루 만에 중기형 상품 모집금액 1200억 원 다 채웠다 : 기준수익률 높여 고객 호응

    성과보수 수익률 4.0%에서 4.5%로 상향

  •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지누스 인수'로 글로벌·온라인 확장 꾀했다 : 3년 만에 인수금액 8790억원의 57% 규모 손상차손
    씨저널&경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지누스 인수'로 글로벌·온라인 확장 꾀했다 : 3년 만에 인수금액 8790억원의 57% 규모 손상차손

    지누스, 아직 숙제

  • 가족들이 5월 실종된 37세 장미란씨의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 처음엔 경찰 '연락이 닿았다'며 실종 사건 종결
    뉴스&이슈 가족들이 5월 실종된 37세 장미란씨의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 처음엔 경찰 '연락이 닿았다'며 실종 사건 종결

    5월 이어 7월에 다시 실종신고

  • 현대해상 이석현 임기 반환점에 확보한 '재무건전성' : '시장점유 경쟁' 탈피하고 자본의 질과 양 함께 잡았다
    씨저널&경제 현대해상 이석현 임기 반환점에 확보한 '재무건전성' : '시장점유 경쟁' 탈피하고 자본의 질과 양 함께 잡았다

    K-ICS 비율 170%에서 209%로 개선

  • SK하이닉스 40조 규모 자사주 취득해 소각하고 주주환원 규모 키운다 : 절반 빠진 주가만큼 차가운 주주 마음 돌릴까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40조 규모 자사주 취득해 소각하고 주주환원 규모 키운다 : 절반 빠진 주가만큼 차가운 주주 마음 돌릴까

    3분기 실적발표에서 구체적 내용이 나온다

  •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원유 비축 능력 강화해 에너지 안보 지킨다 :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도 기업에 도움 긍정
    씨저널&경제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원유 비축 능력 강화해 에너지 안보 지킨다 :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도 "기업에 도움" 긍정

    조직 개편부터 단행했다

  • [이규영의 대치동 '수학' 학원의 비밀] 가정하는 순간 복잡한 꼬임이 풀리고 명확한 구조가 드러난다
    보이스 [이규영의 대치동 '수학' 학원의 비밀] 가정하는 순간 복잡한 꼬임이 풀리고 명확한 구조가 드러난다

    가정하는 힘

  •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용변 실수한 승객 직접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다 :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
    뉴스&이슈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용변 실수한 승객 직접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다 :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 이한우 현대건설 미국 SMR 시장에서 가장 먼저 삽 뜰까, 테라파워 빌 게이츠와 동맹으로 원전 시간표 앞당긴다
    씨저널&경제 이한우 현대건설 미국 SMR 시장에서 가장 먼저 삽 뜰까, 테라파워 빌 게이츠와 동맹으로 원전 시간표 앞당긴다

    빌 게이츠가 현대건설에 몰고 온 단비

  • 민주당 강득구,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 됐다 : 당대표 김민석 '혁신적' 혁신단장 임명
    뉴스&이슈 민주당 강득구,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 됐다 : 당대표 김민석 '혁신적' 혁신단장 임명

    보좌진에 책임 미루면 '자리' 받는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