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에도 '정청래 저격' : 국민경선, 당원 주권 시대도 제 작품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출마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의 당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정 전 대표가 강조하는 '당원 주권 시대'의 원조가 자신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6일 전남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 국정성공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위에서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며 "절박한 긴장감과 매서운 엄격함으로 '당대표 교체의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결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라고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읽으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언급하고 진정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정치적 정체성과 1인1표제 대한 생각에 비판적 시선을 가진 민주당 지지층에 대한 메시지로 읽힌다.

김 의원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은 갈라치기와 멸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민주당과 민주진영의 절대자산이고 공통역사"라며 "긍정의 역사를 키우고 부족함의 역사를 반면교사의 애정으로 품는 것만이 당과 당원과 후배들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민주대연합론자이며, 당원주권론자이며, 검찰개혁론자이며, 숙의민주주의론자"라며 "5:5 국민경선도, 의원직 선거에 당원투표 반영도, 당원주권시대라는 조어도 제 작품이다.  더 강한 '진짜 당원주권'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5:5 국민경선과 의원 선거에 당원투표 반영, 당원주권시대라는 단어가 김 의원의 '작품'으로 볼 수 있는지는 입증되기 어렵다. 

민주당계 정당 역사에서 당심과 민심을 함께 반영하는 국민경선이 도입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경선이었다. 그 뒤 국회의원 후보 경선, 지방 선거 후보 경선까지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확대됐다. 김 의원은 새천년민주당 소속이었지만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선출된 노무현 후보를 끝까지 뒷받침한 인물이 아니라 후보단일화를 명분으로 탈당해 정몽준 후보 진영으로 넘어갔던 핵심 인사였다.

의원직 선거에 당원들의 투표가 반영된 것도 새천년민주당이 과거 제왕적 총재가 밀실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던 '임명식 공천'을 타파하고 국회의원 후보와 대선 후보 선출에 당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경선제)을 최초로 도입한 것이 시초로 볼 수 있다. 이는 당시 노무현, 김근태 등 당내 개혁 세력과 소장파 의원들이 주도했다.

서구 정당정치에 있던 '당원 주권' 혹은 '당원 중심주의'라는 개념이 우리나라 정당에 실현된 중요한 전환점은 2002년 창당된 개혁국민정당으로 볼 수 있다. 당시 개혁국민정당은 인터넷 기반 참여와 진성당원 중심 운영을 적극 도입해 한국 정당정치의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받았다. 

개혁국민정당은 당시 새천년민주당 내부에서 대선 후보였던 노무현의 후보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이에 반발한 지지층과 개혁 성향 인사들이 새로운 정치 플랫폼을 만들고자 창당을 추진했다.

이후 유시민 작가가 주도적으로 만든 국민참여당에서 "당비를 내고 활동하는 당원이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참여당원제'를 체계적으로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주권' 담론은 개혁국민정당의 참여형 정당 실험과 국민참여당의 참여당원제, 그리고 권리당원 제도의 확대 등 여러 흐름이 축적되면서 형성·발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민주당 내에서 '당원 주권 시대'가 전면에 등장하고 대중화된 계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던 시절 역설적이게도 김 전 총리가 비판한 정청래 전 대표 등이 강하게 주장했으며 정 전 대표 체제 하에서 당원 존중 혁신안이 발의되면서 더욱 강화됐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청와대 경고에도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이병태 '5·18 폄훼' 계속, 이재명의 '보수 통합' 정책 기로에 섰다
  • 2 정몽규, 13년5개월 만에 대한축구협회장 물러났다 : 박지성 이끄는 'K-축구 혁신위' 출범한 날
  • 3 한화오션 '영업이익 최소 6조' 가져다줄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과 초읽기, 한화그룹 김동관 육·해·공·우주 방산체계 구축 분수령
  • 4 규제합리회위 부위원장 이병태 민주당의 거센 '자진사퇴' 요구에도 꿈쩍 않는다, 청와대 왜 주저하나
  • 5 방구석 '혐오 놀이'는 현실 폭력의 '씨앗' : 세계적 '청소년 급진화'가 최대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다
  • 6 국힘 국회 상임위 전면 보이콧 선언 진심인가, '민주당 독주' 프레임 짜고 국회 복귀 타이밍 잰다
  • 7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첫 현장 점검 : 수주 확보 만만치 않네
  • 8 거제 출신 아이돌 리센느 원이 "무섭노" 일베 표현 논란 : '대혐오의 시대', 이제 사투리까지 의심하게 됐다
  • 9 CJ제일제당 '담합 관행' 자정 외치며 준법경영 제도 준비 마쳤다 : 이사회 '소비자보호 전문성'엔 한계
  • 10 민주당 송영길의 세 번째 헛발질 : 2030 민심과 검찰개혁이 '양자택일' 대상인가

허프생각

이재명 정부, 30년 지난 '제3의 길' 꺼냈다 : 청년 실업·부동산·양극화 '성과'로 말하라
이재명 정부, 30년 지난 '제3의 길' 꺼냈다 : 청년 실업·부동산·양극화 '성과'로 말하라

영국 노동당 '제3의 길'은 뭘 남겼나

허프 사람&말

호날두 아쉬운 것 없다, 네이마르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 스타들의 마지막 월드컵
호날두 "아쉬운 것 없다", 네이마르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 스타들의 마지막 월드컵

라스트 댄스

최신기사

  • 걷고, 뛰고, 춤추고, 대화하는 로봇 : 아직 넘지 못한 마지막 관문은 '이것'
    글로벌 걷고, 뛰고, 춤추고, 대화하는 로봇 : 아직 넘지 못한 마지막 관문은 '이것'

    인류는 두뇌 다음으로 이것이 있다

  • 광동제약이 뷰티 사업에 도전장 : 항노화 성분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론티아' 출시
    씨저널&경제 광동제약이 뷰티 사업에 도전장 : 항노화 성분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론티아' 출시

    첫 제품 '유로리틴 리프팅 앰플 세럼' 자사몰에서 프로모션

  • 한복 노리개가 세계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 NYT 케이팝·케데헌 인기 타고 크게 유행
    라이프 한복 노리개가 세계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 NYT "케이팝·케데헌 인기 타고 크게 유행"

    이제는 K-패션

  • HD현대일렉트릭 3년 만에 연간 수주목표 높여 잡았다 : 김영기 '북미 전력기기 호황' 타고 자신감
    씨저널&경제 HD현대일렉트릭 3년 만에 연간 수주목표 높여 잡았다 : 김영기 '북미 전력기기 호황' 타고 자신감

    42억2200만 달러에서 51억8500만 달러로 상향

  • 이 대통령 3대 메가 프로젝트, 속도전에 국운 걸렸다 : 국힘엔 방해 안 했으면 좋겠다
    뉴스&이슈 이 대통령 "3대 메가 프로젝트, 속도전에 국운 걸렸다" : 국힘엔 "방해 안 했으면 좋겠다"

    협조 안 할 거면 방해라도 말라

  • 한화오션 '영업이익 최소 6조' 가져다줄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과 초읽기, 한화그룹 김동관 육·해·공·우주 방산체계 구축 분수령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영업이익 최소 6조' 가져다줄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과 초읽기, 한화그룹 김동관 육·해·공·우주 방산체계 구축 분수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라는 큰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 6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을 따낸다면 한화오션의 장기 수익성은 물론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산 전략에도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PS

  • 김민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에도 '정청래 저격' : 국민경선, 당원 주권 시대도 제 작품
    뉴스&이슈 김민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에도 '정청래 저격' : "국민경선, 당원 주권 시대도 제 작품"

    그말 믿을 수 있나

  • [승변의 법률 처방전] 몸만 나가고 강아지는 두고 나가 : 이혼·파혼 시 반려동물 양육권 전쟁
    보이스 [승변의 법률 처방전] 몸만 나가고 강아지는 두고 나가 : 이혼·파혼 시 반려동물 양육권 전쟁

    반려견 500만 시대, 새로운 논쟁

  • 오리온·오리온홀딩스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실시 : 자사주 소각 이어 주주환원 강화 차원
    씨저널&경제 오리온·오리온홀딩스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실시 : 자사주 소각 이어 주주환원 강화 차원

    오리온도 '배당 확대'

  • 신한은행장 정상혁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와이드 앤 딥' 선포 :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의 'AX' 메시지도 구체화했다
    씨저널&경제 신한은행장 정상혁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와이드 앤 딥' 선포 :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의 'AX' 메시지도 구체화했다

    진옥동 회장이 제시하고, 정상혁 행장이 구체화하고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