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 500이 이란전쟁 중의 낙폭을 모두 만회했고, 국제유가는 협상 낙관론에 급락했다. 주식과 석유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후 행보를 간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은 트럼프 '간파'했다 : 주가와 유가는 이미 '미국 이란 전쟁 종전'을 향해 달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연합뉴스

한국시각 16일 오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S&P 500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0.8% 상승한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59% 상승한 24016.02로 마감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코스피도 같은 날 6226.0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전장보다 134.66포인트(2.21%)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의 랠리가 한국시장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한국과 미국 증시에 훈풍이 부는 배경에는 이란전쟁이 종전을 향해 가고 있다는 낙관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스테파노 파스칼레 주식 파생상품 전략팀장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시장은 최악의 분쟁 국면을 이미 지났다고 가정하며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판을 깨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적 부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가 협상을 완수해야 할 유인이 충분하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시장의 종전 기대는 국제유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점이 되는 브렌트유는 현지시각으로 14일 배럴당 94.79달러로 4.6% 하락한 뒤 15일에는 배럴당 94.93달러를 기록해 전장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다. 서부텍사스산원(WTI)도 14일  배럴당 91.28 달러로 전장대비 7.9% 급락한 뒤 15일 1센트 올라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최근 며칠간 미국과 이란이 종전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신호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매수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트럼프 '간파'했다 : 주가와 유가는 이미 '미국 이란 전쟁 종전'을 향해 달린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오른쪽)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15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PA=연합뉴스

지난 주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협상은 합의 없이 종료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종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영국 스카이뉴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이란과 종전합의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점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말까지 이란과 합의 도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14일 뉴욕포스트와 전화인터뷰에서도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고 우리(미국)가 그곳(협상테이블)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란과 미국 사이 물밑 대화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시장에 자신감을 더욱 불어넣은 셈이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도 14일 미국 정부관계자 2명을 인용해 종전협상에 진전이 있어 이란과 기본합의에 점차 다가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로 휴전 만료시점인 21일 이전에 남은 이견을 해소하고 기본합의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도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각) 이란 측 입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최근 미국과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영해를 지나는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장이 종전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과정에서 나타나는 좋은 신호뿐만 아니라 미국의 법적 시한도 중요한 배경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전쟁권한결의법(War Powers Resolution)에 따르면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 최대 60일 동안만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란전쟁의 개시일인 2월28일로부터 60일은 4월28일이다.

주식시장과 국제유가 투자자들은 이 법적 마감일이 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가장 강력한 구조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선을 지니고 공격적 투자를 감행하는 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전쟁권한결의법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지속을 의회로부터 승인받거나 중단해야 한다"며 "60일의 시한이 다가올수록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게는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에 반기 못 드나" 공격에 민주당 하정우가 주섬주섬 '사진 한 장' 꺼내 들었다 : 한동훈의 쓴웃음
  • 2 홍준표의 '박근혜 선거' 비판에 유영하가 원색적 비난으로 화답 : 배신자, 방정, 흰소리, 가지가지 한다
  • 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전격 사퇴 : 미국에서 훈련 중인 홍명보 감독도 대표팀도 몰랐다
  • 4 유시민이 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 직격했다, "김용남 대부업 소명 다됐다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
  • 5 [6·3 판세 분석/평택을] 조국과 김용남, 후보 단일화 무산에 초접전 : 정말 '3표 차' 당선자 나오나
  • 6 6·3 지방선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어서 미국 극우 모스탄이 한국에 입국했다 : 우파 총결집?
  • 7 경기 평택을 조국 지지도 오르고 김용남 내려갔다? : 마지막 여론조사, 조국 29% 김용남 26% 유의동 20%
  • 8 국힘 선거판에 '박어게인'도 모자라 '이어게인' : 누가 뛰어들면 전직 대통령 3명 '대동단결'
  • 9 면허 취소 수치 두 배, 만취 상태로 시속 180km 질주해 2명 숨지게 한 30대가 감형 받았다. 이유가 뭘까?
  • 10 [허프 US] 트럼프 대통령 델 주식 대량 매수, 미국 국방부는 델에 97억 달러 계약

허프생각

6·3 지방선거의 거리 유세가 불편하신가요? : 민주주의는 원래 '조금' 시끄럽다
6·3 지방선거의 거리 유세가 불편하신가요? : 민주주의는 원래 '조금' 시끄럽다

아무튼 '좋은 후보' 골라야

허프 사람&말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트럼프 직격 : 우리는 극단적 나르시시즘의 시대를 산다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트럼프 직격 : "우리는 극단적 나르시시즘의 시대를 산다"

"워싱턴의 현 지도부는 공감을 약점으로 여긴다"

최신기사

  • 경총이 대기업 노조의 '영업이익 나눠 갖기' 시도에 제동 걸었다 : 교섭 대상 아냐, 기업 판단 맡겨야
    씨저널&경제 경총이 대기업 노조의 '영업이익 나눠 갖기' 시도에 제동 걸었다 : "교섭 대상 아냐, 기업 판단 맡겨야"

    경영자의 관점 VS 노동자의 관점

  • 부산 지원 유세 나선 이명박, '국밥 정치' 다시 꺼냈다 : 정청래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오고 선거운동 돌아다녀
    뉴스&이슈 부산 지원 유세 나선 이명박, '국밥 정치' 다시 꺼냈다 : 정청래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오고 선거운동 돌아다녀"

    "이명박은 배고픕니다"

  • 침묵 깬 손흥민 멀티골 : 트리니다드토바고 상대로 5-0 대승 거뒀고, 'A매치 최다' 차범근 기록에 2골 차 근접
    엔터테인먼트 침묵 깬 손흥민 멀티골 : 트리니다드토바고 상대로 5-0 대승 거뒀고, 'A매치 최다' 차범근 기록에 2골 차 근접

    역시 해결사 캡틴!

  • '성과급'이 낳은 부익부 빈익빈 숫자로 확인 :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 소득 격차 6년 만에 최대
    씨저널&경제 '성과급'이 낳은 부익부 빈익빈 숫자로 확인 :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 소득 격차 6년 만에 최대

    월 소득 1237만 원 대 117만 원

  • 홍준표의 '박근혜 선거' 비판에 유영하가 원색적 비난으로 화답 : 배신자, 방정, 흰소리, 가지가지 한다
    뉴스&이슈 홍준표의 '박근혜 선거' 비판에 유영하가 원색적 비난으로 화답 : 배신자, 방정, 흰소리, 가지가지 한다

    "내란주요임무 종사자로 매주 재판을 받아야 할 후보"

  • [허프 사람&말]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트럼프 직격 : 우리는 극단적 나르시시즘의 시대를 산다
    글로벌 [허프 사람&말]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트럼프 직격 : "우리는 극단적 나르시시즘의 시대를 산다"

    "워싱턴의 현 지도부는 공감을 약점으로 여긴다"

  • 이재명 대통령이 플라톤 인용한 뒤 '투표의 힘' 강조 : 충직한 머슴 될지 악성 지배 될지 주권자 손에 달려 있다
    뉴스&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플라톤 인용한 뒤 '투표의 힘' 강조 : "충직한 머슴 될지 악성 지배 될지 주권자 손에 달려 있다"

    "정치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

  • 사이버렉카의 정점, 가세연에 삶이 파괴된 피해자들 : 사람 하나 망가지는 것 순식간이다
    뉴스&이슈 사이버렉카의 정점, 가세연에 삶이 파괴된 피해자들 : 사람 하나 망가지는 것 순식간이다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면...

  • 나 하나 안 찍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6·3 지방선거 앞두고 돌아보는 ‘한 표’의 선거 드라마
    뉴스&이슈 나 하나 안 찍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6·3 지방선거 앞두고 돌아보는 ‘한 표’의 선거 드라마

    1표 차, 2표 차, 3표 차

  • SPC그룹 회장 허영인의 '주적'은 산업재해 아닌 노조? 재판 과정서 드러난 노동조합 통제 시도
    씨저널&경제 SPC그룹 회장 허영인의 '주적'은 산업재해 아닌 노조? 재판 과정서 드러난 노동조합 통제 시도

    재발 방지 대책에도 왜 산재 사고는 끊이지 않을까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