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KT 주총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주주들을 봉으로 보는 것 같다."

31일 열린 KT 주주총회에서는 화가 난 주주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었다. 오전 9시부터 80분가량 진행된 제44기 정기 주총에서는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비롯한 모든 안건이 통과됐지만 주주들의 불만은 채 해소되지 못했다. 

박 신임 사장은 주총에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주총 직후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그간 축적된 고민과 과제들은 하나씩, 분명하게 풀어 가겠다"고 전했다. 

KT 주총 현장 주주들의 말말말 : 짜고 치는 고스톱 주주를 봉으로 본다 정권 따라 흔들리더니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된 KT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총을 마친 주주들이 나오고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주총 직후 한 주주는 "매번 주총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을 본다"며 "처음엔 KT가 정권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에 화가 났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1999년부터 KT 주식을 보유했다는 다른 주주는 "참고 참다가 오늘 작심하고 처음 주총에 나왔다"며 "경영진이 주가 부양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는 주총 장소인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주차장 입구에 KT 직원 수십 명이 도열한 것을 가리키며 "이렇게까지 직원들을 부릴 필요가 있느냐"며 "주주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T 주총 현장 주주들의 말말말 : 짜고 치는 고스톱 주주를 봉으로 본다 정권 따라 흔들리더니
31일 KT 주총장 주차장에 KT 직원과 경비직원이 도열해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김미영 KT새노조 위원장은 "작년에 해킹을 비롯해 이사회 내에 그렇게 많은 문제가 있었음에도 실질적 비용처리 없이 안건이 그대로 통과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KT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이 임기 마지막 날인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주총을 진행하며 "임기 동안 주주들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면서도 "여러 상황이 변했지만 약 20년 만에 주당 가격이 처음으로 5만원을 넘어선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KT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처분 계획 등 9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2025년 연결 재무제표는 매출 28조2442억 원, 영업이익 2조4691억 원으로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고 4월15일 지급된다. 

사내이사는 박현진 이사가 선임됐다. 박 신임 이사는 KT밀리의서재 및 KT지니뮤직 대표이사, KT Customer전략본부장, 5G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박 이사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전문가로 꼽힌다. B2B(기업간거래) 전문가로 꼽히는 박 사장의 오른팔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외이사는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 OCI홀딩스·부광약품 비상근 고문이 선임됐다.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표시했던 자사주 처분 계획 안건도 그대로 통과됐다. KT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친석계 '신천지 의혹' 수습하려다 박선원 '나무위키'에 역풍 : 결국 '친낙계의 대장동' 꼴 나나
  • 2 [조원씨앤아이] 민주당 권리당원 당대표 적합도 조사, 정청래 46.2% vs 김민석 42.2%
  • 3 엄마와 할머니가 초등학생 폭행했고, 아이는 뇌진탕 진단 받았다 : 아이들 싸움에 급발진!
  • 4 ‘야차룰’ 학교 가정통신문에도 등장했다 : “야차 뜨자”가 학교폭력으로 번졌다
  • 5 민주당 송영길 "우리가 미국 먹을 생각 해야" "오바마는 케냐 출신 이민자 아들" : 외교적 논란 괜찮을까
  • 6 국힘 윤석열 선거법 위반 유죄로 397억 반환 위기 : 이 와중에 윤석열은 영치금으로 17억 벌었다
  • 7 폭염에도 철장에 갇혀 숨 헐떡이던 강아지 '새봄' 구조됐다 : 보호자는 베트남에 있었다
  • 8 민주당 정청래 "지위고하 막론하고 문조털래유 단호하게 조치", 총선·대선 승리 위한 민주진보세력 연합 강조
  • 9 홍명보는 집 근처서 법카 1400만 원 썼다 : 축구협회는 2016년에도 법카 문제로 대국민 사과도 했다
  • 10 [허프 생각] '값싼 워터밤이다' : 가족이 찾는 한강 수영장, 어쩌다 '유사 클럽'으로 바뀌었나

허프생각

'명픽' 국회의장 조정식 대통령 연임 : 친명 충성파의 '헛발질'이 대통령 의심하게 만들었다
'명픽' 국회의장 조정식 "대통령 연임" : 친명 충성파의 '헛발질'이 대통령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 대통령 본심은, 혹시

허프 사람&말

'좌파' 프란체스카 홍, 미국 주지사 도전 : 이번 선거 유일한 노동자이자 이민자 2세, 싱글맘, 세입자
'좌파' 프란체스카 홍, 미국 주지사 도전 : "이번 선거 유일한 노동자이자 이민자 2세, 싱글맘, 세입자"

담대한 도전

최신기사

  • 현대차그룹 2030년 '탄소 비용' 최대 70배 축소했다는 지적 나왔다 : 회사는 21억이라고 했는데 1천억 넘을 수도 있다고 한다
    씨저널&경제 현대차그룹 2030년 '탄소 비용' 최대 70배 축소했다는 지적 나왔다 : 회사는 21억이라고 했는데 1천억 넘을 수도 있다고 한다

    유럽은 올해부터 '탄소 관세' 받는다

  • 역대급 찜통, 부산에서 122년 만에 새로운 기록 나왔다 : 낮 최고기온  38.8도
    라이프 역대급 찜통, 부산에서 122년 만에 새로운 기록 나왔다 : 낮 최고기온 38.8도

    대프리카가 아닌 부프리카

  • 국회의장 조정식 '대통령 연임' 발언 놓고 온도차 : 송영길 부적절, 정청래 필요하다면 사과, 김민석 쟁점 키우지 말자
    뉴스&이슈 국회의장 조정식 '대통령 연임' 발언 놓고 온도차 : 송영길 "부적절", 정청래 "필요하다면 사과", 김민석 "쟁점 키우지 말자"

    민주당 전체를 덮친 재앙

  • SK바이오팜 8월 브라질에 뇌전증 약 '세노바메이트' 출시 : 이동훈 현지 제약사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시장 공략 본격화
    씨저널&경제 SK바이오팜 8월 브라질에 뇌전증 약 '세노바메이트' 출시 : 이동훈 현지 제약사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시장 공략 본격화

    중남미 사업 확장 기대

  • 코스피 코스닥 사상 첫 이틀 연속 동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 코스피는 다소 회복하며 종가 5663 마무리
    씨저널&경제 코스피 코스닥 사상 첫 이틀 연속 동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 코스피는 다소 회복하며 종가 5663 마무리

    오를 때도 반도체, 내릴 때도 반도체

  •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3065억 3배 뛰었다, 태양광 제품 가격 상승과 판매 호조에 2개 분기 연속 흑자
    씨저널&경제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3065억 3배 뛰었다, 태양광 제품 가격 상승과 판매 호조에 2개 분기 연속 흑자

    신재생에너지·케미칼·첨단소재 모두 실적 개선

  • 국힘에 국회 상임위원장 7개 내준 민주당의 '복안' :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기간 330일에서 90일로 줄인다
    뉴스&이슈 국힘에 국회 상임위원장 7개 내준 민주당의 '복안' :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기간 330일에서 90일로 줄인다

    야당 견제 무력화 vs 일하는 국회

  •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이익 1조6천억으로 73% 증가, 조선 계열사 '현대중공업·삼호'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
    씨저널&경제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이익 1조6천억으로 73% 증가, 조선 계열사 '현대중공업·삼호'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

    조선업 호황에 주력 계열사 '쌍끌이'

  •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 방탄소년단이 SNS에 글을 올렸다 : 음악이 지역으로 구분되기 보다...
    엔터테인먼트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 방탄소년단이 SNS에 글을 올렸다 : "음악이 지역으로 구분되기 보다..."

    그래미의 아시아 차별?

  • 군사시설 옮길 때 종전 부지 개발이익을 새 부지 인근에 재투자 : 민주당 김남준 '국방시설사업법 개정안' 포함 규제완화 법안 발의
    뉴스&이슈 "군사시설 옮길 때 종전 부지 개발이익을 새 부지 인근에 재투자" : 민주당 김남준 '국방시설사업법 개정안' 포함 규제완화 법안 발의

    그린벨트 내 광역철도 복합역사 개발 근거도 마련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