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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휘재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휘재 모든 ‘가족 논란’ 뚫고 4년 만에 TV 등장해 첫 마디가… : 싸늘한 반응 속에서도 감정 표현은 세상 솔직했다
4년 만에 대중 앞에 선 이휘재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KBS 레전드 케이팝’ / 문정원 인스타그램

2026년 3월 21일 고(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2부로 꾸며진 KBS ‘불후의 명곡’은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음 주 방영 예정인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에는 홍석천, 박성광, 오만석, 송일국, 김신영, 랄랄 등 여러 연예인들이 등장할 예정. 제작진은 그중에서도 예고편 마지막 순서에 이휘재를 배치했다.

예고 속 하얀 셔츠와 네이비색 슈트를 입은 이휘재는 비교적 담담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입술을 꾹 다물고 긴장한 듯 손을 떨거나 안경을 매만지기도 했다.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휘재입니다”라고 입을 연 이휘재는 고개를 숙이고는 눈물을 닦으면서 복잡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3세인 이휘재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몰래카메라’로 데뷔해 무명 시절 없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10년 12월 8살 연하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2013년 3월 쌍둥이 아들 서언 군, 서준 군을 품에 안은 이휘재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2021년 이휘재 가족의 아랫집에 거주하던 임신부가 층간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구설에 오른 직후 이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달아 불거지면서 비난이 이어졌다. 과거 발언, 진행 방식 등이 ‘파묘’되면서 함께 도마에 오른 이휘재는 2022년 KBS ‘연중라이브’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같은 해 8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별다른 근황을 알리지 않고 지내오던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4년 만에 복귀 신호탄을 쐈지만 여전히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방송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출연을 반대한다”라는 시청자 의견이 쏟아졌고,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예고편 영상에도 비판성 댓글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특집이 2주 동안 편성돼 있는 가운데 이휘재가 방송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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