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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의 근황이 화제다.

‘하겐다즈 사위’ 박신양 어떻게 지내나 했는데… 안동 시골 창고 안, 컨테이너 근황 공개 : 뜨거운 눈물도 뚝뚝
‘멜로의 아이콘’이었던 박신양이 근황을 공개한다. ⓒ박신양 인스타그램 /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2026년 3월 20일 방송되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박신양이 등장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많은 명대사와 흥행작들을 보유한 박신양은 현재 화가로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며 경상북도 안동 고즈넉한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는 황무지 위 대형 창고에 생활하고 있다는 박신양의 근황도 담긴다. VCR 속에 낡은 구조물과 버려진 천막이 포착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여기 정말 편셰프가 있냐”라는 반응도 나왔는데, 이후 박신양은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너무 추워서 스키복 바지를 입고 산다”라고 밝힌 박신양은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어서 이 스키복을 입고 지낸다”라고 전했다. 박신양의 근황을 보던 출연진들은 “벼락 거지가 되신 거냐”, “설마 컨테이너에서 생활하시는 거냐”라며 깜짝 놀랐다는 전언. 박신양은 2019년 방영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와 2020년 촬영을 마친 영화 ‘사흘’을 끝으로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다.

이 창고에서 요리와 식사를 모두 해결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박신양은 직접 만든 음식을 지인들과 먹던 도중 “이 말 하다가 나 울 것 같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눈물을 뚝뚝 흘린 박신양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한 사람 때문”이라며 “배우로 데뷔할 수 있게 용기를 준 사람도, 붓을 잡고 화가로 살게 된 계기가 되어준 사람도 모두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7세인 박신양은 2002년 백혜진 씨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백혜진 씨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를 한국에 들여온 고(故) 백종근 전 회장의 손녀이자 백순석 대표의 조카다. 백혜진 씨의 아버지는 2000년대 초 세계 4위 항공사였던 미국의 유명 항공사 노스웨스트 항공 한국 대리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신양은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 게재된 영상에서 연예계를 떠나 화가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강단에 올라 “13~14년 정도 그림을 그려왔다”라며 운을 뗀 박신양은 “그동안 촬영을 열심히 해왔는데 허리도 여러 번 다쳐서 수술을 받고,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아예 일어나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박신양은 “참 황당했다”라며 “몸을 일으켜야 하는데 일어나지 못한 상태로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이런 생각을 오래 했지만 몸이 안 움직이는 일을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강렬한 그리움의 감정에 휩싸였다는 박신양은 “러시아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가 그리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붓을 잡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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