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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굉장했다.

방탄소년단 컴백 날에 식칼 들고 광화문 지나려다 검문에서 ‘딱’ 걸린 인물 : 드러난 정체까지 현대예술 그 자체다
2026년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2026년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이 펼쳐진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을 위해 광화문 인근에는 경찰 인력 6,700여 명이 투입됐고 문형 금속탐지기(MD) 약 80대가 설치됐다.

이날 오후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내 BTS 공연 통합현장 본부 상황실에서는 국무총리 보고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손톱깎이도 체크가 되냐”라며 금속탐지기의 정밀도에 대해 물었고, 경찰 관계자는 “금속탐지기로 식칼을 식별했다”라는 소식과 함께 식칼 소지자의 신원이 요리사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배낭에 과도를 넣고 금속탐지기를 지나려던 일행이 적발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은 “평소 과일을 깎아 먹으려고 과도를 소지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26분께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건물 인근에서 검문 게이트를 통과하던 권모(55) 씨는 가스총과 전기 충격기가 적발돼 인근 파출소로 인계되기도 했다. 가스총을 소지하기 위해서는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전기 충격기는 출력 3만 볼트 이상인 경우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 권 씨가 “평소 호신용과 가스총과 전기 충격기를 소지해왔다”라는 진술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권 씨가 허가를 받고 호신용품을 소지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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