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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를 조우한 미국 현지 반응이 뜨겁다.

미국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 현지 반응 : “별점이…” 쏟아지는 후기의 임팩트가 ‘관상 이정재’ 등장씬보다 강렬하다
북미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가 통했다. ⓒ연합뉴스 / 쇼박스

2026년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The King's Warden)’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Audience Score) 96%를 기록 중이다. 로튼 토마토는 북미 지역 관객들의 꾸밈없는 반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영화 평점 사이트. 보통 팝콘 지수 80% 이상이면 관객들 사이에서 수작으로 통한다.

별점 후기도 100개를 넘겼다.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북미 관람객들이 “정말 환상적인 영화(A fantastic film)”, “역사가 생생히 살아난다(History come to live)”, “강렬하고 놀라운 영화였다(This movie was intense and amazing)”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 관람객은 “단종을 죽인 범인은 ‘오징어 게임’ 456번이다. 한국 영화 ‘관상’을 봐라(The culprit who killed Danjong is ‘Squid Game’ this is number 456 - Watch the Korean movie ‘The Face Reader’)”라는 재치 있는 리뷰를 적기도 했다.

국내에서 1,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13일 로스앤젤레스(LA)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5개 도시 선공개를 시작으로 영미권 국가에 순차 개봉돼 한 달 이상 상영 중이다. 50개 이상 도시에서 개봉된 ‘왕사남’은 이달 9일 북미 매출 179만 달러를 넘기면서 영화 ‘극한직업’, ‘서울의 봄’의 북미 흥행 성적을 제쳤다.

‘왕과 사는 남자’의 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 측은 “흥행 기세에 힘입어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현지 실황을 전했다. 배급사는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북미 내에서도 한인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극장 확보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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