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일론 머스크의 자산은 8390억 달러(약 1235조5천억 원)로 추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상위 100명에 들었다.
11일 포브스에 따르면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로 꼽혔다. ⓒ Debbie Rowe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10일(현지 시각) 제40회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테크' 산업 종사자였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2570억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2370억 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240억 달러),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2220억 달러),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1900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2위부터 4위까지의 재산을 모두 합쳐도 7180억 달러로 일론 머스크 개인 재산에는 미치지 못한다.
비 '테크' 산업으로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일가가 1710억 달러(약 251조8천억 원)로 7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540억 달러(약 226조8천억 원)로 8위,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CEO가 1410억 달러(약 207조6천억 원)로 13위, 스티브 발머(1260억 달러)·빌 게이츠(1080억 달러)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각각 15위와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 달러(약 39조8천억 원)로 전체 95위였다. '테크' 산업 내에서는 25위에 위치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가 117조 달러(약 17조2천억 원)로 전체 268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346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353위)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359위)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364위)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383위)가 이었다.
한국계 외국인 중에서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515억 달러(약 75조8천억 원)로 36위, 홈플러스 사태로 유명한 김병주(마이클 킴) MBK파트너스 회장이 99억 달러(약 14조6천억 원)로 346위, 김범석(범석 킴) 쿠팡 이사회 의장이 34억 달러(약 5조 원)로 125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