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가전 양판업계 전반이 구조적 침체를 겪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올해부터는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 동안의 과감한 체질 개선 노력이 통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실적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연합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실적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연합뉴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실적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 2조444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는 2021년부터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은 역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 규모는 2023년 2조6101억 원, 2024년 2조3567억 원으로 각각 직전 년도보다 21.8%, 9.7%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2조3001억 원으로 2.4%수준 감소했다고 추정된다.

온라인 채널 확대와 경기 침체가 이유다. 롯데하이마트를 포함한 가전 양판업계는 2010년까지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커머스를 통해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가전제품은 여러 상품군 가운데서도 온라인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매판매액과 비교해 가전제품 온라인 거래비율은 지난해 53.7%로 2020년보다 4년 만에 15.5%포인트 높아졌다. 다른 온라인 구매군보다 비중과 상승폭 모두 가장 높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전체 가전 시장이 역성장 하는 가운데 선방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 소매경기 여파로 매출 성장이 제한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고 바라봤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 체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까지 비효율 점포를 줄여 수익성을 개선해왔다. 롯데하이마트 점포는 2019년 말 466개에서 지난해 300여개로 100개 이상 줄었다. 점포 축소로 매출 규모 자체는 축소됐지만 수익성은 그만큼 개선됐다.

최근에는 고객이 롯데하이마트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온오프라인 경쟁사가 갖지 못하는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기존 점포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요소를 늘리고 있다. 숍인숍 개념으로 가구나 인테리어 매장 등이 들어서면서 ‘토탈하우스케어’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가전·가구·인테리어를 통합 제안하는 ‘빌트인 플래너’도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주거 관련 소비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가구나 인테리어에 수요를 가진 고객을 붙잡기 위한 방향으로 공간을 재단장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체류시간과 객단가를 높였다.

실제 성과도 일부 확인된다. 지난해 1~9월 기준 18개 재단장 점포는 매출이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지난해부터 1~2인 가구를 겨냥해 PLUX라는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PB상품은 외형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기보다는 롯데하이마트만의 정체성을 갖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어 노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려면 이마트에 가야하는 것처럼 품질 좋은 PB상품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PB상품을 구매하는 실수요자도 늘고 있다. PLUX 매출은 지난해 1월~9월 1077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이 밖에도 상품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로 ‘평생케어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품매출 이외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들이 보통 가전제품을 한 번 사고 나면 몇 년 동안은 새로 사지 않는데 그 기간 동안에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서비스들이 강화됐다. 

평생케어서비스는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뒤에도 사후관리나 클리닝, 유지보수 등의 종합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에 있는 롯데마트 점포에 제품을 맡기면 1년 365일 내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평생케어서비스가 도입된 뒤 2년 만에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1~9월 390억 원으로 2023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 이용 건수도 같은 기간 133만 건으로 2023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가 이어졌다”며 “지난 2년 동안 구조 혁신에 집중한 결과”라고 내다봤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8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9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쿠팡이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씨저널&경제 쿠팡이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고용 형태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씨저널&경제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 통지 받았다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라이프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삶의 태도

  •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8월17일까지 D-56

  •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씨저널&경제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웅진의 다음 무대는 '라이프케어'

  •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씨저널&경제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고유가에 정유업계 향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

  •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뉴스&이슈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한덕수 '항소심 15년'에 유독 눈길이 간다

  •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터테인먼트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한국은 좋은 선수 많은데..."

  •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뉴스&이슈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60%대 긍정평가'는 애초 지지율이 아니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