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격차 없이 공유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오션의 상생협력 방안을 칭찬한 가운데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도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5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유철 한화오션 지회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성구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 강인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오션.
김희철 사장과 김성구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고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동참해 한화오션의 상생노력을 격려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협력사에 관한 성과급 지급율을 원청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며 조선업계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일한 성과급 지급율 적용은 실질임금 상승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화 내국인 숙련공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의 성과급 관련 발표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전날 선포식에서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보상격차 해소를 통한 실질적 근로조건 개선, 무재해 사업장 구축, 생산성 향상, 안정적 공정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부 업무보고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근로자에게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며 “협력사 입금 체불 방지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한 점도 깊이 감사드리고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협력의 실천이 모든 산업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공동체”라며 “협력사를 동반자로 존중하며 원·하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