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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민호 수석 부회장, 이병만 부회장, 이병주 부회장 ⓒ 코스맥스
왼쪽부터 허민호 수석 부회장, 이병만 부회장, 이병주 부회장 ⓒ 코스맥스

코스맥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를 이끌고 있는 허민호 부회장이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오너 2세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전략을 재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허민호 신임 수석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신세계백화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상품팀장을 지냈고,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동화면세점 영업·상품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2008년 CJ그룹으로 옮겨 CJ올리브영 대표이사와 CJENM 오쇼핑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CJ올리브영에 재직하는 동안 그전까지 드럭스토어 개념이던 기존 올리브영을 H&B(Health and Beauty)숍으로 탈바꿈하며 국내 H&B 시장의 새 지평을 연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2025년 3월 코스맥스에 합류해 지주사 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경영 인프라를 설계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산업 환경 속에서 코스맥스그룹을 미래형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병만·이병주 두 신임 부회장은 코스맥스그룹 창업주인 이경수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의 아들이다. 올해 3월 인사 이후 핵심 계열사인 코스맥스와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경영을 각각 맡아 왔다. 

앞으로 이병만 신임 부회장은 연구개발(R&D)과 생산, 품질, 글로벌 고객 대응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영역 전반을 총괄한다.

이병주 신임 부회장은 지주사 차원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하면서 코스맥스그룹의 미래 성장 엔진을 책임진다. 

이병만 신임 부회장은 1978년생으로, 홍익대 화학공학과와 중국 상해교통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주로 중국 사업과 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0년 코스맥스 대표이사, 2023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에 각각 올랐다. 2025년 3월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병주 신임 부회장은 1979년생으로,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주로 미국 사업과 경영지원 분야를 맡아 왔다. 코스맥스USA 대표이사를 거쳐 2020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를 맡았고 2023년부터 코스맥스 대표이사를 겸임해 왔다. 2025년 3월부터 허민호 부회장과 함께 코스맥스비티아이 경영에 전념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인사에서는 진호정 코스맥스펫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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