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중 울먹이고 있다. ⓒ뉴스1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중 울먹이고 있다. ⓒ뉴스1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 지휘부 외압 의혹을 제기한 문지석 전 부천지청 검사(현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당시 지휘부가 본인의 의견을 대검찰청에 전달했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노동청이 확보한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를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대검찰청에 전달될 보고서에서) 빼라고 했다고 당시 주임검사가 말했다”고 했다.

이어 문 검사는 “당시 주임검사가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그 결과를) 빼라고 했다’고 말하는 걸 두 번 들었다”며 “제가 이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위증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또한 엄 전 지청장이 ‘해당 주임검사에게 쿠팡 무혐의를 지시하지 않았고 주임검사의 의견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문 검사는 “(엄 지청장이) 위증 혐의에 걸렸다고 생각이 돼 그 혐의를 모면하기 위해 속된 말로 말장난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엄 지청장이 대검찰청에 문지석 부장검사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별도로 보냈기 때문에 대검이 판단하는 데에 문제없다고 얘기하는데, 거짓말인가’라고 묻자, 문 검사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 엄 지청장과 차장검사와 회의를 했는데, 차장검사가 ‘대검에서는 부천지청의 공식 의견서 외에는 접수나 검토를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엄 지청장이 ‘대검에서 받지 않겠다고 하면 문 부장이 직접 전달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는데, 엄 지청장은 대검 담당 과장에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저한테 10분 간 폭언을 했었다”며 “그런데 어떻게 별도로 제가 또 의견을 제출하겠나”라고 했다.

문 검사는 눈물을 흘리며 “당시 (대검 감찰)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이의제기를 하는 것에 서러움과 외로움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반면, 이날 국감에 출석한 엄 전 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은 “쿠팡 사건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엄 전 지청장은 지난 17일 검찰 내부 게시판(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노동청 압수물 관련 내용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차장에게 문지석 부장이 자기 의견을 직접 대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있고, 차장도 문 부장이 직접 작성한 5페이지짜리 의견서를 원문 그대로 대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엄 전 지청장은 ‘올해 2월 새로 부임한 주임검사에게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느냐’는 김용민 의원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주임검사가 면담에서) 장기미제 사건인데 증거관계가 이렇다고 하면서 쿠팡은 (기소하기) 어렵다 했다”며 “그래서 주임검사 의견이 그렇다면 신속히 처리하자고 답했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경기지사 추미애, 김민석 겨냥 작심 발언 : "검찰개혁 TF 꾸리고 개혁을 지체시켰다, 하나 보면 열 안다"
  • 2 아이들도 노는 계곡 바위에 '220V 콘센트' : 곡성 물놀이장에서 초등학생 2명 감전사
  • 3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 행적' 논란 :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 12월 출범한다
  • 4 24세 누나에게 조현병 찾아왔고 가족의 삶이 달라졌다 : 동생이 직접 기록한 다큐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 5 풀숲에 코 킁킁, 산책 나가는 반려견 머리에 양파망 씌운 이유 : 보호자 "학대 아닙니다"
  • 6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 평가 42.9%로 민주당 지지도보다 또 밀렸다, 40대·진보층·중도층서 지지율 빠져
  • 7 민주당 정청래 쪽, 광주 의원들의 '불법 선거운동' 고발 예정 : "불법 전화방 운영,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 약속"
  • 8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조국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한마디 내놨다, "원전으론 늦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가야"
  • 9 "정청래 국정과제 1호도 몰랐다" 민주당 송영길 공세의 결말 : 국무조정실 문서에 '내란청산'도 국정과제 1호
  • 10 부동산 성난 민심에 여권 또 '자책골' : 민주당 황희 '버스 주택' 이어 청와대 춘추관장 김상호 무단 증축 논란

허프생각

청년 빚투 조롱이 ‘밈’이 된 시대, ‘부의 추월차선’은 어디로 갔는가 : 정상 주행으로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갓길 주행을 비난할 수 있나
청년 빚투 조롱이 ‘밈’이 된 시대, ‘부의 추월차선’은 어디로 갔는가 : 정상 주행으로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갓길 주행을 비난할 수 있나

차선이 있었던 세대와 갓길밖에 남지 않은 세대

허프 사람&말

트럼프의 충성스러운 공격수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 이달 말 사임하기로
트럼프의 충성스러운 공격수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 이달 말 사임하기로

Z세대 대표 MAGA

최신기사

  • “여탕 수건이 더 잘 사라져요” 여성에게만 수건·비누 값 받은 목욕탕 : 국가인권위 판단은?
    뉴스&이슈 “여탕 수건이 더 잘 사라져요” 여성에게만 수건·비누 값 받은 목욕탕 : 국가인권위 판단은?

    일부의 잘못, 전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나

  • 전국의 산마다 관광명소로 '출렁다리'가 늘어나고 있다 : 그런데 출렁다리는 안전할까?
    뉴스&이슈 전국의 산마다 관광명소로 '출렁다리'가 늘어나고 있다 : 그런데 출렁다리는 안전할까?

    2025년 기준 전국 출렁다리 259개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조국·세월호 사태' 때보다 낮다 : 핵심지지층 흔들리며 '회복' 여부 불투명
    뉴스&이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조국·세월호 사태' 때보다 낮다 : 핵심지지층 흔들리며 '회복' 여부 불투명

    부동산과 주가 때문이 아닐 수 있다

  • [허프 생각] 청년 빚투 조롱이 ‘밈’이 된 시대, ‘부의 추월차선’은 어디로 갔는가 : 정상 주행으로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갓길 주행을 비난할 수 있나
    보이스 [허프 생각] 청년 빚투 조롱이 ‘밈’이 된 시대, ‘부의 추월차선’은 어디로 갔는가 : 정상 주행으로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갓길 주행을 비난할 수 있나

    차선이 있었던 세대와 갓길밖에 남지 않은 세대

  •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승계 지렛대' 경보제약 수익성 악화 : 자녀 3명이 지분 보유, 종근당홀딩스 지배력 강화 차질 가능성
    씨저널&경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승계 지렛대' 경보제약 수익성 악화 : 자녀 3명이 지분 보유, 종근당홀딩스 지배력 강화 차질 가능성

    충남 아산에 ADC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 붕어아이큐, 윤석열이 그랬다, 송영길 후보 막판까지 '거친입' :  정청래 김민석의 지시인가?
    뉴스&이슈 "붕어아이큐, 윤석열이 그랬다", 송영길 후보 막판까지 '거친입' : 정청래 "김민석의 지시인가?"

    품격과 실력이 보고싶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 이란전쟁 여파 불구, 7월 물가 상승세 둔화 확인
    글로벌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 이란전쟁 여파 불구, 7월 물가 상승세 둔화 확인

    휘발유 가격도 아직 높다

  • K-웹툰 불법 유통 둘러싼 국제공조 판 커졌다, 문체부·인터폴·경찰청의 네이버웹툰 지원사격 북아프리카서 성과
    씨저널&경제 K-웹툰 불법 유통 둘러싼 국제공조 판 커졌다, 문체부·인터폴·경찰청의 네이버웹툰 지원사격 북아프리카서 성과

    K-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인터폴 나섰다

  • “엄마, 아빠, 우리 조상 중에 친일파가 있어?” 광복절 앞두고 조상 행적이 궁금하다 : 역사 기록으로 가족사 확인하는 방법
    뉴스&이슈 “엄마, 아빠, 우리 조상 중에 친일파가 있어?” 광복절 앞두고 조상 행적이 궁금하다 : 역사 기록으로 가족사 확인하는 방법

    우리집에 독립운동가 계실 수도 있다

  • 송영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미세조정' 주장, 대표되면 장특공·대출 규제 손보겠다
    뉴스&이슈 송영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미세조정' 주장, "대표되면 장특공·대출 규제 손보겠다"

    조이지 말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