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서 찍힌 김건희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JTBC News’ /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5년 10월 20일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됐다. 이 사진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주기자 라이브’ 코너에서 공개됐다.
독자가 제공했다는 사진에는 검은색 민소매 롱 원피스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김건희 씨가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짝다리를 짚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다른 기개가 느껴지는 김건희 씨의 자세에 김묘성 기자는 “장군감이다”라고 말을 얹었다.
맨발에 슬리퍼를 착용한 김건희.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사진 속 인물들은 모두 신발을 벗고 양말 바람(?)이었지만 김건희 씨는 홀로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었다. “맨발인 것도 저는 조금 충격”이라면서 이를 지적한 김묘성 기자는 “공직이건 아니든 간에 어떻게 보면 격식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지 않나. 그러면 아무리 여름이어도”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주진우 기자는 “저기 갈 때 원래는 민소매에 아식스 하얀 운동화를 신고 왔다”라며 김건희 씨가 종묘에서 신발을 바꿔 신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금거북이 매관매직’ 혐의로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도 함께였다. 앞서 지난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씨가 2023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종묘를 비공개로 방문한 후 차담회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 자리에는 이배용 전 위원장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우 기자는 “저기는 들어가면 안 된다. 그런데 김건희가 들어가기 위해서 저기를 청소했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묘성 기자가 “들기름 청소”라고 거들자 주진우 기자는 “그렇다. 그냥 청소하면 안 된다. 물걸레나 물티슈로 닦으면 안 된다. 저긴 문화재이기 때문에 청소할 때도 매뉴얼이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