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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잡음이 많은 ‘나는 솔로’. 이번엔 데이트 폭력이다.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30대 남성이 시청자였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NA / Adobe stock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30대 남성이 시청자였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NA / Adobe stock

2025년 9월 2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15일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라고 전했다. ENA·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A씨는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 등)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3월 11일 오후 5시께,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30대 여성 B씨의 가족 자택에서 피해자를 폭행했다. 당시 A씨에게 목이 졸리고 머리채를 움켜 잡혔던 B씨는 밀침을 당하는 등 폭행을 당해 염좌 등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4월 6일 오후 6시쯤 화성시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도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나는 솔로’ 종영 이후 오픈 채팅방을 통해 B씨를 알게 됐다. B씨 측은 “A씨가 직접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방제에 자신의 출연 사실을 걸고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이 채팅방에 접속한 B씨는 이후 A씨와 소통을 이어가다 교제를 시작했지만 폭행 피해가 계속되자 경찰에 A씨를 고소하게 됐다.

피해자 B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운동을 업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폭행을 당하는 중 정말 크게 다칠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였다는 B씨는 “현재까지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고소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시일이 지났지만, 교제 폭력을 행사한 A씨가 처벌을 받고 반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고소에 나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뒤 누리꾼 사이에서도 공분이 일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신상 공개해라”, “나는 솔로가 또”, “시청자를 사귀었다고?”, “운동하는 놈이 사람을 쳐?”, “누구야 대체”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3년 3월 범죄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A씨의 출연 기수는 ‘나는 솔로’ 12기 이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나는 솔로’ 12기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8일까지, 13기는 2023년 2월 15일부터 같은 해 4월 5일까지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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