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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지금은이재명라이브, 김가연인스타그램 
김가연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지금은이재명라이브, 김가연인스타그램 

배우 김가연은 1972년생으로, 만 52세다.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그는 9살의 나이에 우리가 교과서와 미디어를 통해 접해본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었다고 한다.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연설에 나선 김가연은 "연예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 문을 연 뒤 "1980년 5월 18일 저는 광주에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가연은 "1980년 5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절대 밖에 나가면 안 된다'는 엄마 말에 옥상에 올라가 동생과 노는 하루하루를 보냈다"라며 "그런데 하루는 동생이 열이 나서 (집을 나가) 소아과에 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고백한다. 

동생을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엄마와 집을 나섰던 김가연은 "법원 앞을 지나는데 광장에 하얀 천이 덮인 사람들을 봤다. 처음엔 그것이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엄마는 너무 당황하셨고, 제 손을 붙잡고 '앞만 보고 걸어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놓기도. 

울컥하네.. ⓒ지금은이재명라이브
울컥하네.. ⓒ지금은이재명라이브

뒤이어, 김가연은 "호기심 많은 9살 소녀는 곁눈질로 보았고, 하얀 천 밖으로 흙이 묻고 피가 묻은 사람의 발을 보았다"라며 "당시에는 우리보고 폭도라고 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 수 없었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울먹인다. 

김가연은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발전했던 거고,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 단순히 그(윤석열 전 대통령)가 파면됐기 때문에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1994년 미스 해태 선으로 선발되고,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가연은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2011년 결혼해 2015년 딸을 낳았다. 1995년 결혼했다가 3년만에 이혼한 김가연은 재혼이며, 임요환은 초혼이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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