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결혼식 모습(왼), 심현섭이 행진하며 혼주석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인스타그램
개그맨 심현섭(54)이 결혼식 날 부모님이 없는 혼주석을 바라보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정영림과의 결혼 사진을 올리며 “외삼촌 외숙모 고마워요. 아버지 어머니 많이 그립죠? 저는 무척 그리웠습니다. 특히 저 날에는”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현석이 결혼식에서 정영림과 함께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혼주석에는 세상을 떠난 심현섭의 부모님을 대신해 외삼촌과 외숙모가 앉았는데, 그는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특별한 날 부모님이 함께하지 못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결혼식 모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의 아버지는 기업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고(故) 심상우 의원이다. 그는 지난 1983년 10월 미얀마 수도 양곤의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어머니는 2019년 5월 9일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심현섭은 과거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12년 동안 간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11세 연하의 정영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