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왼), 돈가스 전문점 '연돈' 사장 김응서, 김소연 씨 부부와 백종원(오). ⓒ뉴스1, 김응서 씨 인스타그램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번에는 백종원과 ‘골목식당’을 통해 인연을 이어온 ‘연돈’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되자, 연돈 사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돈가스 전문점 ‘연돈’ 사장 김응서 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백 대표님과 저의 관계에 관해 이상한 소문이 많아 글을 올린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씨는 과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되며 ‘포방터 돈가스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포방터 시장을 떠나 제주도로 가게를 이전했다. 그러나 최근 백종원과 관련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과 관련한 추측까지 잇따르자, 결국 직접 해명에 나선 것.
김씨는 “2021년 매출 대비 이익이 현저히 낮다는 글을 봤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그렇다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로 인해 내가 속상한 적도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 백 대표님의 도움으로 큰 매장으로 이전했고, 지금은 매출과 이익도 많이 늘었다. 연돈은 전에도 지금도 백 대표님에게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지금은 백 대표님의 도움 덕분에 제주도에 잘 정착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하는 모습. ⓒ뉴스1
한편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비롯해 맥주 ‘감귤 오름’의 함량 부족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건축법 위반,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논란 등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 더본코리아 임원진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에게 술자리를 강요하고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
결국 더본코리아는 지난 15일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며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쇄신을 약속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