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에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하면서 한 말이다.
지난 12일 JTBC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초동 자택인 아크로비스타에 도착해 아파트 입구로 들어갔고, 내부에서 그를 기다리던 주민들과 인사했다.
파면 당해 임기를 다 못 마쳐 사저로 복귀하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뭐 5년 하나 3년 하나"라며 짧게 끝난 대통령 생활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기도 했다고.
앞서 지난 11일 관저 퇴거 날에는 '과잠'(대학 이름이 적힌 점퍼)을 입은 수많은 청년이 윤 전 대통령을 기다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들은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쳤던 전국 40여 개 대학 학생 연대인 '자유대학' 소속 청년들로, 대통령실 요청으로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을 배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