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이 공개한 미성년 교제 의혹 증거에 대해 배우 김수현 측이 ‘조작된 것’이라 주장한 가운데, ‘가세연’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원본 카톡을 공개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좌),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톡(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해당 카톡 내용을 볼 때 둘의 관계 및 이별 이유 또한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배우 김새론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해서 나온 2018년 카톡 내역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에서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쁘네로 잘 있냐? 외출 나왔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새론은 “안뇽, 이거 보여주고 싶었어”라며 김수현이 군복무 당시 휴가에 나왔을 때 피시방에서 찍힌 사진을 보냈다.
또 다른 대화에서 김새론은 오전 2시 45분경에 "어디서 뭐하냐? 나는 잔다"고 문자를 보냈고,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침 10시 55분경에 “어제 나 밖에서 술 마시고 토하고 자다가 토하고 차 타고 가다가 세워서 토하고 지금 일어났다. 밤에 또 막 놀 것 같아”라고 답했다.
김수현 추정 남성과 김새론의 카톡.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에 김새론은 “그래 휴가 나왔으면 놀아야지. 근데 당일 펑크에 연락은 하루종일 없어서 기분이 좋지는 않네”라고 썼지만 이를 전송하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김새론에게 연락을 드문드문 보냈다. 그럴 때마다 김새론은 이 같은 행동에 아쉬워하면서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별을 예고하는 김새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그러나 계속되는 ‘잠수’에 김새론은 “오빠가 보고 싶고 필요할 때는 연락이 잘 되면서 내가 필요할 때 항상 없다. 내가 연락 안 되는 게 너무 신경 쓰이고 불편한데 오빠가 노력할 거 아니면 난 더 이상 안 만나겠다”며 이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가세연이 제시한 사진 및 영상들을 다시 한번 모아 반박함으로써 미성년자 교제 논란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가세연 측이 제시한 증거를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데이트 사진 등이 모두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20년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8년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서는 "김수현이 휴가를 나와서 카톡으로 대화는 나눴지만 만나진 않았다. 당시에는 연인 관계는 아니었고 2019년 여름 이후에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