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김나운은 대표 연예인 추도사로 "하늘도 휘성 님의 먼 길 떠남을 슬퍼하는 것 같다"라며 "평소 휘성이와 굉장히 깊은 인연으로 지내왔다, 2005년 제 결혼식 축가를 불러줬던 인연을 계속 이어왔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휘성은 어머니 전화를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라고 저장한 착한 아들이었다"라며 "이번 결혼 20주년에 '선배님 제가 노래 100곡도 불러줄 수 있어요'라고 말해줬던 휘성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추도사를 읊는 중인 김나운. ⓒ뉴스1
그러면서 김나운은 "온갖 억측과 루머들이 휘성을 또 한 번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부를 드리고 싶다. 내 동생, 내 오빠, 내 가족이다 생각하시고 예쁘지 않은 내용을 올리지 않아줬으면 하는 그런 당부를 감히 한다. 지켜주신다면 영원히 휘성 님이 저희에게 훌륭한 아티스트로 남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휘성은 정말 아름답고 영원한 우리의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휘성의 사망소식에 유족들은 당초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 했지만, 고심 끝에 지난 14일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았다. 장례 기간 김범수, KCM, 아이유, 이효리, 케이윌, 나얼, 거미, 원타임 송백경, 김태우, 린 등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과 팬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