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 대표는 “(한국은) 주4일제 근무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소멸 위기를 불러온 저출생 미래를 타파해야 한다는 이 대표는 “일본, 아이슬란드,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추진 중이다”라며 “생산성은 유지되면서 노동자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사회적 비용 절감까지 부각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설을 듣는 국무위원들. ⓒ뉴스1
이 대표는 "우리는 2022년 기준 OECD국가 중 장시간노동 5위로 OECD 평균(1752시간)보다 한 달 이상(149시간) 더 일한다"며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도 일부 단계적 주 4일 근무제를 운영 중"이라며 "정부도 사회적 논의를 통해 노동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지 함께 대안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측은 과거 노동 공약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내건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노동 공약 보도자료에서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노동시간, 그리고 그조차도 부족하다며 주52시간제를 무너뜨리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위한 제도 기반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해 반드시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