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많은 분이 어젯밤 ‘유퀴즈’에 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다”라며 “지난 14년간 혜교 씨와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서 교수는 "많은 팔로워가 어젯밤(8일) '유퀴즈'에 (저와) 혜교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줬다"며 "지난 14년간 혜교씨와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송혜교와 함께한 기부 활동을 소개하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보스턴 미술관·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며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도 한국어 안내서·한글 간판·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송혜교가)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라며 "그 당시 (송혜교가)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떠올렸다.
송혜교는 2016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회사 중국 광고 모델을 제안 받자, 일제강점기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얼굴이 될 수 없다고 판단, 억대 광고료에도 불구하고 광고 제안을 거절했다. 송혜교는 당시 진행됐던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그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 건 맞다. 나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배우라면 누구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간 꾸준히 함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또 의미 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 중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