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약 2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의 차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은 52.4%로 국민의힘(25.7%) 지지율의 두배를 넘기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6.7%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현 정부 출범 이래 각각 최고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두 정당의 뒤를 △조국혁신당(8%) △개혁신당(2.8%) △진보당(1.1%)이 잇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33.7%, 5.4%p↑), 대구·경북(39.8%, 5.2%p↑)에서만 지지율이 올랐으며 광주·전라(7%, 8.5%p↓), 대전·세종·충청(23.3%, 8.4%p↓)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35.3%, 4.6%p↓)과 부산·울산·경남(41.3%, 1.4%p↓)을 제외한 광주·전라(74.6%, 14%p↑), 대전·세종·충청(55.6%, 11.3%p↑), 인천·경기(54.8%, 4.9%p↑), 서울(50%, 3.3%p↑)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이틀째인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촛불행동 회원들이 집회를 갖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심판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45.4%, 11.1%p↑)과 60대(41.5%, 5.7%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외 30대(16.5%, 8.6%p↓), 50대(16.7%, 6.8%p↓), 40대(15.4%, 3.1%p↓)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30대(54.4%, 12.8%p↑), 20대(53.7%, 10.7%p↑), 50대(60.3%, 9.2%p↑)에서 지지율 상승이 뚜렷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9%다. 표본 오차는 5% 신뢰수준에서 ±3.1%p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