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노화 관련 이미지(좌), 걸음걸이 관련 이미지(우측 위), 근력 관련 이미지(우측 아래) 픽사베이
노화 관련 이미지(좌), 걸음걸이 관련 이미지(우측 위), 근력 관련 이미지(우측 아래) ©픽사베이

신체 활동력의 약화는 대표적인 노화 현상 가운데 하나다. 근력이 약해지면서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이동 중 또는 정지 상태에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힘들어진다. 근육량은 30살 이후 10년마다 최대 8%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살 이후엔 근육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다.

신체 활동력을 보여주는 보행과 근력, 균형 중 노화 현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건 뭘까?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한 발로 서서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느냐가 근력이나 걸음걸이보다 노화를 측정하는 데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50살 이상의 건강한 남녀 40명을 모집해, 이들의 걷기, 균형, 악력, 무릎 근력을 측정했다. 참가자의 절반은 65살 미만, 절반은 65살 이상이었다.

이 가운데 몸의 균형 능력은 눈을 뜬 채 두 발로 서기, 눈을 감은 채 두 발로 서기, 눈을 뜬 채 우세한 다리로 서기, 눈을 뜬 채 우세하지 않은 다리로 서기 4가지 방법으로 측정했다. 한 발로 서기에서 다른 발은 위치를 자유롭게 하도록 했다. 측정 시간은 30초로 했다.

효과적으로 노화 정도 측정하고 싶다면? 근력이나 걸음걸이보다 바로 '한 발 버티기'에 주목해 보자

왜 몸의 균형이 노화 지표로 적합할까

측정 결과, 비우세한 다리를 이용해 한 발로 서 있는 시간이 가장 빨리 단축됐다. 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얘기다. 우세하지 않은 다리는 10년에 2.2초씩 줄어든 반면, 우세한 다리는 10년에 1.7초씩 줄었다.

연구를 이끈 메이요클리닉 동작분석연구소장 켄톤 카우프먼 박사에 따르면 몸의 균형은 시각과 내이(속귀)의 평형 시스템(전정기관), 몸 전체의 근육 및 감각신경계가 잘 어우러져야 유지되기 때문에 노화의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다.

이전에 2~92살을 실시한 한 연구에선 한 발로 서는 시간이 가장 긴 나이는 눈을 뜬 경우 31살, 눈을 감은 경우 28살이었으며, 이후 서서히 감소하다 60살 이후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진은 악력, 무릎 근력도 나이가 들면서 수치가 낮아졌지만 감퇴 속도는 한쪽 다리로 서 있는 경우가 가장 빨랐다고 밝혔다. 악력은 10년에 3.7%, 무릎 힘은 10년에 1.4% 감소했다. 보행 속도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노화의 측정 지표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은 무릎 근력보다 근골격계 노화의 정도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효과적으로 노화 정도 측정하고 싶다면? 근력이나 걸음걸이보다 바로 '한 발 버티기'에 주목해 보자

60대는 30초 이상 버틸 수 있어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은 부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뼈가 약해진 노인의 경우엔 낙상에 따른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2022년 브리티시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51~75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발로 10초 이상 설 수 없는 사람은 10년 내 사망 위험이 거의 두배(84%) 더 높았다.

카우프먼 박사는 60대는 30초 이상, 70대는 20초 이상, 80대는 10초 이상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발로 오래 설 수 없는 사람의 경우 심장 문제나 뇌졸중, 치매 또는 파킨슨병과 같은 뇌 또는 신경계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 발로 5초 이상 설 수 없다면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한 발로 서는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논문 정보

DOI: 10.1371/journal.pone.0310764

Age-related changes in gait, balance, and strength parameters: A cross-sectional study.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늑구 탈출 열흘 만에 오월드로 돌아와 : 뱃속에서 발견된 '이걸' 보니 아기 늑대가 집 나가 개고생했구나 싶다
  • 2 '급성구획증후군' 수술 4차례 받은 40살 배우 문근영이 연극 무대 오른다 : "몸 커지며 마음도 커졌다"
  • 3 일본 교토에서 벌어진 초등생 아다치 유키 실종 사건 결말 : 범인으로 드러난 새아버지의 한 마디에 할 말 잃었다
  • 4 ‘룰러’ 박재혁 탈세 논란에 불똥 튄 페이커 : 이재명 대통령에게 훈장도 받았는데…결국 살벌한 경고장이 뜨고야 말았다
  • 5 마동석 절친이라던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 모티브 경찰 : 유퀴즈도 나와놓고…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 6 네이버 덮친 포털의 한계, 성장의 한계 : 최수연 대표가 유럽·핀테크서 탈출구 모색한다
  • 7 교황 레오 14세가 '예수 품에 안긴 트럼프'는 참아주지 않았다 : "하느님 이름 악용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 것"
  • 8 5월1일 노동절에 출근하면 2.5배 임금을 받는다 : 다른 공휴일 근무는 1.5배
  • 9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 한국 유조선 홍해 통해 빠져나왔다 : 이재명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
  • 10 가톨릭 신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이중 잣대 : '신성모독' 도널드는 "농담", 교황에게 '신학 공부해라' 훈계

허프생각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돈도 없고 의지도 없고

허프 사람&말

'넷플릭스 전설' 일군 리드 헤이스팅스 이사회서 물러나 : 최고의 매니저는 맥락을 설정한다던  그 사람
'넷플릭스 전설' 일군 리드 헤이스팅스 이사회서 물러나 : "최고의 매니저는 맥락을 설정한다"던 그 사람

"우리는 가족이 아니라 프로 스포츠 팀이다" 

최신기사

  •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 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뉴스&이슈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 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반려.

  •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엔터테인먼트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명단 제외.

  • 대우건설 대표 김보현 일본 출장 5박6일 : 도쿄-치바현-가나가와현에서 5개 기업과 10년 우정 과시하고 전후 복구 사업 논의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대표 김보현 일본 출장 5박6일 : 도쿄-치바현-가나가와현에서 5개 기업과 10년 우정 과시하고 전후 복구 사업 논의

    50개국에 퍼져 있는 플랜트 먹거리

  • 정용진이 그리는 신세계그룹 'AI커머스'는 글로벌 동맹군 절실하다 : 오픈AI와 이별하고 리플렉션AI와 관계는 깊어졌다
    씨저널&경제 정용진이 그리는 신세계그룹 'AI커머스'는 글로벌 동맹군 절실하다 : 오픈AI와 이별하고 리플렉션AI와 관계는 깊어졌다

    오픈AI는 충분히 상황을 이해해줬다고 한다

  • 일론 머스크 부친, 남아공 백인의 집단 이주 추진 중 : 흑인한테 '인종차별' 당했단다
    글로벌 일론 머스크 부친, 남아공 백인의 집단 이주 추진 중 : 흑인한테 '인종차별' 당했단다

    역전된 인종차별 논란

  • 마동석 절친이라던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 모티브 경찰 : 유퀴즈도 나와놓고…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뉴스&이슈 마동석 절친이라던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 모티브 경찰 : 유퀴즈도 나와놓고…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진실의 방으로?

  • [K-밸류업 리포트] NC 사명 바꾸고 '글로벌' 지향하지만 지배구조는? 대표이사 김택진의 이사회 의장 겸직은 굳건하기만
    씨저널&경제 [K-밸류업 리포트] NC 사명 바꾸고 '글로벌' 지향하지만 지배구조는? 대표이사 김택진의 이사회 의장 겸직은 굳건하기만

    NC는 김택진 개인 회사 아니지 않나

  •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논란에 그룹 회장 김승연이 내린 결단 : 연봉 안 받고 유증 금액 줄이겠다
    씨저널&경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논란에 그룹 회장 김승연이 내린 결단 : 연봉 안 받고 유증 금액 줄이겠다

    한화솔루션 논란의 유상증자 : 2.4조서 1.8조 축소

  • [허프 생각]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보이스 [허프 생각]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돈도 없고 의지도 없고

  • 늑구 탈출 열흘 만에 오월드로 돌아와 : 뱃속에서 발견된 '이걸' 보니 아기 늑대가 집 나가 개고생했구나 싶다
    뉴스&이슈 늑구 탈출 열흘 만에 오월드로 돌아와 : 뱃속에서 발견된 '이걸' 보니 아기 늑대가 집 나가 개고생했구나 싶다

    아기 늑대의 개고생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