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효리 어머니는 지난 5일부터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를 통해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 프로그램은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이효리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모녀 사이의 애틋한 추억과 시간, 그리고 진솔한 대화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효리는 스타일,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른 어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귀여운 '모녀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은, 이효리는 이 방송에서 어머니와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마음의 앙금도 풀었다. 어렸을 적 가부장적인 아버지로부터 자신을 지켜주지 못했던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를 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장면은 특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엄마와 함께한 종방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종방연 영상 속에서 이효리의 어머니는 "너무너무 수고가 많으셨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표해 사람들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았다.
종방연 현장.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 또한 "애정으로 함께 만들고 애정으로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 방법으로 같이 공감해 주고 자신들의 이야기도 꺼내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우리가 모두 조금 더 편안해졌길 바랍니다. 함께할게요"라며 따뜻하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로 거처를 옮긴 지 약 11년 만에 다시 서울로 이사 온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주에서 폐업했던 카페 '롱 플레이'를 서울에서 재오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