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록호 WHO 과학부 국장은 보수를 정하는 기준에 대해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공무원 봉급 수준이라고 맞춘다고 설명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일하기 때문에 같은 월급을 주면 불공평하게 된다는 것.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장면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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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비싼 스위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국장은 "생활비로 기본급에 80%를 더 준다"고 말했다. 국가별 물가에 맞춰 추가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장면 ⓒtvN
김 국장은 특히 한국 직장인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드는 장점 하나를 이야기했는데. 국제기구인 WHO는 어떤 나라에 소속이 안 되기 때문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즉, 세전 월급 그대로 받는다는 말이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장면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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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노후연금이다. 50대 전에는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노후연급도 50대 후반으로 접어들자 관심이 생겼다. 김 국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행이다 할 정도"라고 말했다. 노후 연금이 어느 정도이길래? 김 국장은 "돈 버는 거 다 써도 된다"며 "은행에 저금할 거 없이"라고 말하자 주변 스태프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장면 ⓒtvN
WHO에서 일할 때 단점은 없을까? 김 국장은 한국같이 끈끈한 문화, 가족과 친구들이 늘 만나는 것과 20년 동안 떨어져 살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은 오히려 편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랜 타지 생활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UN(국제기구) 산하 기관이다. UN이 세계의 정부라면, 세계의 보건부에 비유된다. 코로나19 사태 등과 같은 국제적인 질병에 대한 대처를 담당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과학부 국장인 김록호는 현재 WHO에서 만들어내는 권고 문서들이 최신의 가장 좋은 과학적 증거에 기반했는지 검증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 국장은 45살에 나이로 WHO에 들어갔다. 김 국장은 WHO 들어갈 수 있는 두 가지 경로에 대해서 설명했다. 첫번 째는 파견 근무 유형, 두 번째는 공채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장면 ⓒtvN
그러면서 김 국장은 "대한민국은 UN 채용 시 1순위"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권 경제 대국이고 UN에 기부하는 것도 그 정도 된다"면서 직원 숫자로 보면 한국인은 적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WHO가 모범을 보여야 하기에 직원을 뽑을 때 흡연자는 안 뽑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