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LF몰에 적용된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스타일톡을 고객과 대화하며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는 쇼핑 도우미로 진화시켜, 온라인에서도 실제 오프라인 매장 상담에 가까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F몰 'LF 스타일톡' 이미지 검색 화면 ⓒ LF
25일 쇼핑업계에 따르면, LF는 8월 들어 ‘LF 스타일톡’의 기능 고도화 작업을 수행해 왔다.
스타일톡은 LF몰이 7월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스타일을 설명하면 AI가 그 의도를 이해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을 넘어선 새로운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LF는 지난 6일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타이핑 없이도 말로 상품을 질문하고 AI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동 중이거나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일에는 이미지 유사상품 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마음에 드는 옷 사진을 채팅창에 업로드하면 AI가 사진 속 상의·하의·신발 등 아이템을 구분하고 색상·패턴·소재·핏 등 디테일을 분석해 LF몰 내 유사한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이미지 검색 이후에도 ‘더 슬림한 핏으로’, ‘검은색으로’와 같이 조건을 추가하면 AI가 이미지와 대화 맥락을 함께 이해해 추천 범위를 더욱 정교하게 좁혀준다. 아울러 단순히 유사한 상품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매치하기 좋은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제안해 준다.
LF는 앞으로도 스타일톡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AI가 답변 이후에도 고객이 이어서 궁금해할 질문을 버튼 형태로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타이핑 없이 버튼만 선택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LF몰 관계자는 “스타일톡이 고객과 대화하며 의도를 이해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로 지속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텍스트·음성·이미지를 아우르는 더욱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