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은 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래머, BJ아영(변아영, 34)이었다.
BJ아영 ⓒ변아영 인스타그램
BJ아영은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연못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BJ아영은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를 여행 중이었다.
BJ아영의 시신을 유기한 중국인 부부는 병원을 운영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BJ아영이) 지난 4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 BJ아영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BJ아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변아영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에서 활동했던 BJ아영은 애청자가 15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지난 3월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려고요" "일반인 아영이의 새 삶❤ 열심히 살아야죠"라며 BJ 활동을 정리했다고 선언했다. BJ아영의 죽음이 알려진 11일은 그의 생일이기도 하다.
캄보디아 경찰과 언론은 BJ아영의 시신을 유기한 중국인 부부의 얼굴을 흐림 처리 없이 전체 공개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