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주부로 지내고 싶다며, 기한 없는 휴방을 선언했다. 가족을 위해 일하고,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겠다 의미다.
주호민은 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방송활동을 줄이고 주부로 지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휴방 공지를 내게 되었다"며 "기한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주부가 적성에 맞으면 생각보다 오래 할 수도 있고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떠올라 근질거리면 방송을 켤 수도 있겠다"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빠 주호민의 고민
아빠로서의 처음 느끼는 감정을 기록하기 위해 '셋이서 쑥'이라는 만화를 그렸던 주호민. 그는 누구보다 육아에 진심이다. 주호민은 지난해 10월 19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첫째 아들이 자폐 장애를 겪고 있으며, 아빠로서 "어떡하면 이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셋이서 쑥' 표지. ⓒ애니북스
'신과 함께'라는 웹툰 작가로 잘 알려진 주호민은 '만화계의 진주', 이른바 '주펄(주호민+Pearl)'로 불리며 방송인, 유튜버. 스트리머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6만 명에 달한다.
주호민은 "4~5월에 침펄, 또는 침펄풍(침착맨(이말년), 주호민, 김풍) 방송이 대여섯 개가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유튜브도 4월 말까지 계속 업로드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