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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만약 아이가 자신과 배우자의 성관계 장면을 목격한다고 상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틱톡 영상 캡처 @part.time.milf, Dean Mitchell/Getty Images
ⓒ틱톡 영상 캡처 @part.time.milf, Dean Mitchell/Getty Images

미국의 부부인 맷 언더우드(31)와 제이시 언더우드(31)는 6살 딸을 키우는 데 이런 상황을 겪었다. 아이가 잠들었다고 믿고 안방에서 문을 잠그고 관계 중 갑자기 아이의 큰 울음소리가 들린 것이다.

맷 언더우드와 제이시 언더우드 부부 ⓒ틱톡 영상 캡처 @part.time.milf
맷 언더우드와 제이시 언더우드 부부 ⓒ틱톡 영상 캡처 @part.time.milf

평소 틱톡 등 소셜 플랫폼에 가족의 일상을 자주 올리는 이들은 이 상황을 촬영해 틱톡에 공유했다. 단, 이 영상에서 아이의 목소리만 들릴 뿐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맷은 제이시에게 "아이가 당신이 소리 지르는 소리를 들었나 봐. 지금 울고 있어. 딸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겠어"라고 말한다. 제이시는 바로 울먹이는 딸에게 가 괜찮은지 묻는다. 어린 딸은 "엄마가 소리 지르는 걸 들었는데 혹시 엄마가 아픈가 걱정했어.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아서 무서웠어"라고 답한다.

딸은 엄마에게 위험한 일이 생겼다고 오해한 것이다. "미안, 문이 닫혀서 네 소리를 듣지 못했어." 제이시는 딸에게 사과하며 "난 다치지 않았고 무섭게 해서 미안해"라고 안심시켰다. 

투데이를 통해 제이시는 "아이가 힘들어할 때 그걸 녹화해 올리는 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이 영상은 성인들이 볼 때 공감하고 재미있어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월 1일(현지시각) 게시된 이 영상은 38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맷 언더우드와 제이시 언더우드 부부 ⓒ틱톡 영상 캡처 @part.time.milf
맷 언더우드와 제이시 언더우드 부부 ⓒ틱톡 영상 캡처 @part.time.milf

"엄마로서 정말 아이에게 미안했다. 우리 딸은 민감하지만 귀여운 천사 같은 아이다. 엄마나 아빠가 우는 것을 보면 바로 따라 울 것이다. 아마 내가 아픈 상황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제이시는 맷과 관계를 가질 때는 항상 조심하고 문을 잠근다고 덧붙이며 "아이가 우리를 불렀는데 우리가 그 소리를 못 들은 것 같다. 그래서 아이가 더 놀란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라며 공감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런 영상은 불편하다. 아이에게 트라우마일 수 있다'고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전문가의 의견은 어떨까? 

육아 및 청소년 발달 전문가 데보라 길보아 박사는 미국인은 이런 문제에 엄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인들은 섹스는 숨겨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많은 문화권에서 부모와 아이는 방을 같이 쓴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는다." 

투데이에 따르면 데보라 길보아 박사는 제이시와 맷이 아이에게 상황을 잘 설명했다고 전했다. "아이에게 '우리가 너무 큰 소리를 내며 놀았지?'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도 괜찮은 접근 방식이다. 하지만 만약 아이가 섹스라는 개념을 이해한다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제일 좋다."

"만약 관계 중 아이에게 들키더라도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혹시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길까 봐 걱정하는 이유는 당신은 섹스를 '뭔가 잘못된 일'이라고 은연중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섹스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한다. 단지 매우 사적인 일일뿐이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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