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개 및 개봉 예정이던 유아인의 출연작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로 모두 세 편이었다. 현재는 그의 마약 투여 혐의로 모두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세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일찍, 2분기에 공개 예정이던 작품은 '승부'다. '승부'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과 제자 '이창호'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바둑팬들과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는데. 소재도 소재지만 캐스팅도 화제였다. 바로 유아인과 이병헌이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 연기한 이병헌. ⓒ이병헌 인스타그램
'승부' 스틸컷. ⓒ넷플릭스
'승부'에서 이병헌은 바둑 기사 조훈현을 연기해 이창호 역의 유아인과 대국을 펼쳤다. 하지만 그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관객이 언제 볼 수 있을지, 아니 볼 수나 있을지 총체적으로 미지수가 돼버린 상황이다.
이에 '승부'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4일 현봉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부'의 포스터와 만화 '슬램덩크'를 패러디한 사진을 함께 올리며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됩니다. 영화 '승부'가 보고 싶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라며 눈물 이모지를 덧붙였다.
여기에 "나!도!요!"라며 강한 공감의 표현을 한 것은 배우 문정희. 문정희 역시 '승부'에 나왔다. 문정희의 댓글에 현봉식은 "정말 속상합니다"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배우 유아인. ⓒ뉴스1
지난달 8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달 1일에는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대마, 케타민, 코카인 총 4종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