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형제들이 시장에서 마주쳤던 소곱창을 실제로 식당에 먹으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에 들어간 삼 형제는 연이어 나오는 밑반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순두부찌개, 신선한 채소, 대파김치, 양념장 등이 테이블에 세팅됐다. 여행 4일차가 된 삼 형제는 자연스레 소곱창과 함께 소주도 주문했다.
전날 시장에서 천엽을 곧장 먹는 상인을 본 뉴질랜드 삼 형제. ⓒMBC every1
그 순간 리차드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천엽이다. 천엽은 특이한 생김새로 인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음식이다. 삼형제는 시장에서 천엽을 손으로 뜯어 그 자리에서 먹는 상인을 목격했다.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천엽의 강렬한 비주얼에 삼형제는 얼음이 됐다.
거미도 먹는 리차드. ⓒMBC every1
이때 리차드가 용기를 내 천엽 먹방에 도전했다. 여행을 가면 항상 그 나라의 현지 음식을 찾는다는 리차드는 14년 캄보디아에서 거미를 먹은 경험이 있다.
용기를 내서 천엽을 먹은 리차드. ⓒMBC every1
천엽을 젓가락으로 집어 양념장을 묻혀 먹은 리차드는 “아무 맛도 안 난다”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천엽이 쫀득하다는 데이비드. ⓒMBC every1
리차드를 보고 용기를 낸 데이비드 역시 천엽을 먹었고 “쫀득해”라며 감탄했다.
천엽에 이은 생간 먹방. ⓒMBC every1
이들은 천엽뿐만 아니라 생간에도 도전했다. 자꾸만 생간이 미끄러지는 탓에 젓가락도 모자라 숟가락까지 동원해 생간 먹방을 선보였다. 뚝뚝 흐르는 핏기에 모두 망설이는 듯했지만 양념장을 푹 찍어 입으로 가져갔다. 데이비드는 “맛있어”라며 만족했고 리차드는 “이번에도 양념 맛만 난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